사진=대한재택의료학회
대한재택의료학회가 일본의 방문간호센터와 홈클리닉을 찾아 거동이 어려운 환자에게 의료·간호·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한일 재택의료 관계자들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재택의료학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재택의료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대한재택의료학회 박건우 이사장과 이건세 회장 등 임원진이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의료법인 사단 유쇼카이 사사키 준 이사장과 효고현보험의협회 미즈하 요시히로 국제부장, 방문간호센터장, 의대생 등이 참석했다.
사사키 준 이사장은 일본재택의료연합학회 대회장을 맡고 있다. 양국 관계자들은 23일 열린 환영 만찬에서 한일 재택의료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학회는 24일 아스카케어라이프 방문간호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다기능 개호기관의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 소규모 다기능 개호는 이용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방문·통원·단기숙박 등 여러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일본의 지역 돌봄 방식이다.
이어 고베신경내과 홈클리닉의 재택의료 현장을 찾아 파킨슨병과 근육질환, 척수손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의료와 간호, 재활서비스가 제공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환자의 집 안 환경과 재택생활 여건도 함께 확인했다.
25일에는 박건우 이사장과 이건세 회장이 한국의 재택의료 현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일본재택의료연합학회 오기노 미에코 국제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열어 양국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재택의료학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 재택의료 관계자들과 국제 학술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