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04 07:35최종 업데이트 26.08.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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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통, AI 환자경험 플랫폼 ‘픽스 AI’ 출시

심평원 6차 환자경험평가 확대 시행에 선제 대응…재원 중 VOC 실시간 수집·분석 지원


엔투에이아이가 입원 환자의 경험을 재원 중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AI 기반 환자경험 플랫폼 ‘메디통 픽스(PIX) A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0일 2026년 6차 환자경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대상 기관을 기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더해 전문병원과 100병상 이상 병원까지 확대해 총 88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조사를 시행하며, 조사 방식은 본인확인(CI) 기반 모바일웹으로 개선된다. 또한 5차 평가결과부터 도입된 1~5등급제는 대국민에게 직관적으로 공개된다.

의료 현장에서는 단순 반복 문의로 인한 콜벨 과부하, 고객상담(CS) 인력 부족, 환자 심리 상태 모니터링 공백, 데이터 정량화 체계 부재 등이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메디통 픽스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환자 및 보호자 전용 모바일 앱 플랫폼이다.

입원 환자와 보호자는 앱을 통해 입원생활 정보 통합 안내, 의료진 정보 및 회진시간 확인, 원터치 AI 음성 문의 및 AI 챗봇 이용, 재원 중 환자경험평가 및 고객의 소리(VOC) 수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환자가 궁금한 점을 AI에게 직접 물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 병동의 반복 문의 응대 부담이 줄어든다.

픽스는 환자경험평가 23개 문항 중 15개 문항, 즉 65%에 해당하는 항목을 앱으로 추가 터치하며 재원 중 VOC를 상시 수집해 환자의 불편 사항과 심리 상태를 파악한다. 전월 대비, 전분기 대비, 전년 대비 병원 VOC 추이 분석과 진료과, 입원 병동, 주치의별로 세분화된 통계 분석을 제공해 운영 개선을 위한 의사결정 지표를 마련한다.

메디통 조수민 대표는 “환자경험평가가 병원급까지 확대되고 등급 공개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병원에 필요한 것은 퇴원 후의 점수가 아니라 재원 중에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개선하는 체계”라고 말했다. 이어 “픽스는 환자에게는 24시간 곁을 지키는 AI 스마트 도우미가 되고, 병원에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면서 환자경험을 데이터로 관리하게 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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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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