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5일 젬크로와 유전자변형 인간화 마우스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및 치료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유전자변형 질환모델마우스를 이용한 감염병 발생기전 규명 ▲새로운 치료제 개발 및 전임상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자원의 공동 활용 ▲차세대 연구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 교류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파스퇴르연이 보유한 감염병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플랫폼 및 인프라와 젬크로의 첨단 유전자편집 마우스 플랫폼을 접목함으로써, 항바이러스제 개발 분야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임상 검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댛ㅆ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임상 검증에 젬크로의 차별화 된 유전자편집 마우스 플랫폼을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감염병 신약개발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젬크로 이한웅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젬크로의 유전자변형 질환모델 개발 기술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감염병 특화 연구 역량이 결합된 의미 있는 시너지"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감염병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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