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3.15 09:53최종 업데이트 24.03.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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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EMR 회사들도 조용한 분위기 속 참가...의사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 소개

[한국이앤에스 공동 KIMES 미리보기]⑩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 등 참가

한국이앤엑스-메디게이트뉴스 공동 KIMES 2024 미리보기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3층 전관에서 열린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키메스 2024에는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000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의사들과 헬스케어 오피니언 리더들이 관심있어 할 제품을 품목별로 살펴본다.  

①모바일앱에 로봇까지 접목한 '디지털 재활기기' 치료 접근성 높이고 동기부여에 도움
②AI로 병원 밖에서 몸 상태 측정하고 솔루션 제공…눈 건강부터 피부·두피 분석까지
③AI 진단 도구, 정확한 결과 측정에서 나아가 질병 예측과 조기 발견까지 기대
④수술 시간‧부작용 단축하는 수술실 의료장비부터 수술 후 모니터링 장비까지
⑤해외에서 잘나가는 'K-뷰티' 의료기기, 올해 KIMES에서 선보일 신제품은
⑥스마트폰·노트북 사용으로 증가하는 '통증' 잡는 의료기기 선봬 
⑦재택 노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부터 요양병원 '돌봄 기술'까지 한 곳에
⑧메르스·코로나 중요해진 감염병 대응에 병원 설비·제품도 '변화'
⑨환자를 위한 제품들...수술복·검진복과 상처 오염 보호제품도 '등장' 
⑩의원급 EMR 회사들도 조용한 분위기 속 참가...의사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 '소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KIMES 2024에서 개원가 전자의무기록(EMR) 기업들이 예년에 비해 대거 참여한다. 다만 의대정원 증원에 따라 정부와 의료계와의 강대강 대응 여파로 인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비케어 

유비케어(부스번호 C420)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2024’(키메스)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유비케어는 “더 나은 진료 확실한 선택, 의사랑!”을 슬로건으로 병·의원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환자를 유연하게 연결해 의료진에게는 환자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는 병·의원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라인업을 공개한다.
 
‘NEW EMR’은 멀티태스킹 접수,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병·의원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하고 최신 IT 트렌드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반영한 솔루션이다. 최대 5명의 환자를 동시 접수하고 처방전과 제증명(서류) 발급 업무를 병행할 수 있어 병·의원에서 환자 응대 및 진료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솔루션 이용 시 팝업은 최소화하고 바로가기 기능과 메뉴들을 사이드바에 통합해 진료 흐름에 방해가 없도록 했으며 진료과별 특성과 사용자 편의에 맞게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가 가능하다.
 
올해 출시 예정인 원스톱 만성질환 환자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도 선보이며, KIMES 현장 계약 시 무상 사용 기간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닥터바이스’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의사랑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요양기관업무포털과 연동을 통해 편리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수가 청구 기능을 제공한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유비케어가 ‘KIMES 2024’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가한다”며 “이번 신규 라인업 제품들이 EMR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과 의지를 담았다. 유비케어는 끊임없이 시장 변화에 따른 신제품을 통해 국내 요양기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지스헬스케어 

이지스헬스케어(C450)는 포인트임플란트(EMR사업부)를 인수해 명실공히 업계 2위를 달성한 이후 첫 참가를 할 예정이다.
 
이번 KIMES에서 이지스헬스케어는 새롭게 고도화된 이지스 전자차트(eGHIS EMR) Ver2.0과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이지스 전자차트(eGHIS EMR) ver 2.0는 적극적으로 고객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기존 기능을 고도화해 새단장했다. △진료과별 특화기능 추가 △차팅 작성도구 추가 △사용자 눈건강을 위한 다크라이트 전환 모드 △기존대비 10배 빨라진 청구 속도 △AI를 접목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지스 키오스크, 헬로 100, 헬로데스크, 헬로미디어, 환자식단 관리 등 외부 미디어 장비와 전자차트가 연동된 형태의 새로운 Media 솔루션 생태계를 완성해 효율적의 의원 운영을 위한 환경이 제공된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정신건강심리상담센터를 위한 통합솔루션인 마음플러스를 새로 출시해 KIM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마음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으로 △ 내담자 유형별 고객관리 △ 다회기 상담 관리 △운영 데이터 통계 △자체 서식지 생성 △상담사관리 △네이버예약연동 △매출관리 △상담사 전용 관리 어플리케이션 등 효율적인 상담센터 업무 통합 솔루션이다.
 
이지스헬스케어 김승수 대표는 “고객의원들의 효율적인 진료 환경과 업무관리를 위하여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순히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환자가 병을 인지하는 시점부터 치료 후 관리하는 모든 의료 시나리오를 연결하여 의료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이 이지스헬스케어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세나클소프트 

세나클소프트(C601)는 KIMES 2024에서 클라우드 전자차트 '오름차트'를를 소개한다.

세나클소프트는 원내 서버 구축형 프로그램이 주류인 1차 의료기관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시장에 클라우드 및 SaaS 방식의 EMR ‘오름차트’를 2021년 1월부터 서비스 중이다. 곧 오름차트와 연동되는 환자용 건강관리 앱을 출시한다. 
 
오름차트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급여 진료과목의 1차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형 전자차트다. 오름차트는 급여과목의 필수 기능인 사전점검 프로그램을 차트에 완전히 내장해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디지털소통채널(환자용 건강관리앱 PHR, 네이버예약, 카카오톡 등)을 연동해 진료의 편의와 행정, 마케팅 등을 돕는다.

회사 측은 "일상에서 병원과 개인이 서로 연결된다면 진정한 의미의 건강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방향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상했다. 모든 의료가 병원의 EMR로부터 시작되는 것을 알고 먼저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를 출시했고, 이를 통해 병원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자 했다"라며 "이에 더해 환자의 진료 경험 개선과 의료인이 함께하는 진정한 의미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름차트와 연동되는 개인(환자)용 PHR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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