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1.05 10:40최종 업데이트 26.11.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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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 환영

정원 40 명 배정 확정, 2030 년 개교 목표…"경북의료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사진=이만희 위원장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은 저웁가 경북 안동 소재 국립경국대를 지역의대 신설 대학으로 선정하고 정원 40명을 배정한 데 대해 5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 결정에 따라 국립경국대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의대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가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안동 예천 도청신도시 내 부지에 총사업비 약 6325억원을 투입해 의대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교육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신설 교육병원은 중증∙응급∙소아∙분만 등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경북 북부권의 거점 의료기관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책임질 지역정착형 의사의 교육과 수련, 정착을 연계하는 핵심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인구 1000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0.02명, 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긴경외과 전문의는 각각 0.01명에 불과하다. 특히 8개 필수의료 과목 전문의는 0.36명으로 서울(3.02명)의 12% 수준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그동안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대 설립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경로로 유치활동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12월, 김형동 의원 등이 주최한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의대 신설 필요성을 강조해 온 것을 시작으로, 올해 7월 보건복지위원장 선출 이후에는 복지부 정은경 장관, 이형훈 제2차관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이달희 의원 등과 함께 국립경국대를 직접 방문해 의대 설립 추진 현황을 현장 점검하는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북도 및 대학 관계자들과 정부 협의 과정의 주요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치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이번 의대 신설 확정은 경북도민과 지역사회가 오랜 시간 한 마음으로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도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도내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국립경국의대와 교육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선 안정적 국비 확보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라며 “2027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도 관련 예산과 지원방안을 세심히 살피고, 이번 성과가 경북도민이 체감하는 의료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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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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