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유당불내증 등 DTC 유전자검사항목 129개로 확대
나트륨에 의한 혈압 반응·땀 과다 분비 등 28개 추가
보건복지부는 13일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01개에서 129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규 항목은 유당불내증, 나트륨 배출, 폐활량, 나트륨에 대한 혈압 반응, 튼살, 배변 빈도, 불포화 지방산 농도, 알코올과 니코틴 상호 의존성, 땀 과다분비 등이다. 글루타티온 농도, 글루타민 농도, 모기 물리는 빈도, 모기 물린 후 가려운 정도, 모기 물림 크기, 바삭한 맛 선호도, 타우린 농도, 모발 색상, 이소류신 농도, 이노시톨 농도, 주근깨, 허리 둘레 등도 추가됐다. 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검사 항목의 적절성 ▲광고 및 검사결과 전달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해 검사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검사기관이 검사항목을 새로 추가하고자 할 때는 수시로 변경 인증을 받으면 된다. 보건복지부 성재경 생명윤리정책과장은 "검사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