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6.26 14:33최종 업데이트 25.06.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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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신약기업협의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 연계 마이크로바이옴 세션 개최


마이크로바이옴신약기업협의회가 26일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주최하는 2025 정기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와 연계해 마이크로바이옴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션은 마이크로바이옴의 정밀분석과 기능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최신 접근법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의 치료적 활용 가능성과 정밀의료 실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을 다방면에 활용해 예측모델 구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구분야를 확장하고 속도와 정밀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에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이번 발표세션이 기획됐다.

한양대 노미나 교수가 좌장을 맡아  ▲Pioneering AI-powered microbiome therapeutics for precision healthcare(이뮤노바이옴 김인해 연구소장) ▲Linking Host Factors to the Gut Microbiome: Enhancing Microbiome Insights through Life History(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시지연 연구원) ▲ A microbiota-derived metabolite,3-phenyllactic acid, prolongs healthspan by enhancing mitochondrial function and stress resilience(건국대 김주원 교수) ▲High-Resolution Profiling of Microbial Communities: Implications for Therapeutics and Pathogen Surveillance(CJ바이오사이언스 마우 센터장)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협의회 회장인 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의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활용성을 극대화하는데 있어,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의 적용은 필연적이다"면서 "이번 세션에서 다룬 것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들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까지 적용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부회장인 에이치이엠파마 지요셉 대표는 "이번 세션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의 접점을 구체적으로 조망하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숙주-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AI 기반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대사체 등 다양한 주제가 한데 모여, 산업계 관점에서도 최신 연구들이 실용화 단계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협의회 차원에서도 이러한 산학 협력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신약기업협의회는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협의회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활성화 및 인식 제고 등을 위한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고바이오랩, 에이치이엠파마, CJ바이오사이언스, 종근당바이오, 이뮤노바이옴, 지놈앤컴퍼니 등 27개 기업이 소속돼 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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