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질환' 상과염, 40대 이상 여성 많아
2015년 진료인원 약 72만명, 연 5.1%씩 꾸준히 증가
골프·테니스 질환이라고 불리는 상과염이 30대까지는 남성 진료인원이 더 많지만, 40대부터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연령층은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남성 진료인원이 많으며, 40대부터는 반복되는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심평원은 추측했다. 심평원은 최근 5년간 '상과염'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하고, 2015년 진료인원은 약 71만7,000명, 진료비용은 약 659억1,000만원으로 매년 5.1%, 9.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총 진료비는 011년 약 452억8,000만원에서 2015년 약 659억1,000만원으로 약 206억2,000만원(45.5%)이 증가해 연평균 9.8%의 증가율을 보였다. '상과염' 전체 진료인원 3명 중 2명(67.5%)은 40~50대 중년층이었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5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36.3%를 차지했으며, 40대(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