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편의점 판매약 확대 반대는 약사회의 이기주의"
8월 8일 안전상비약 심의위원회서 지사제 등 안전상비약 판매 품목 확대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약사회가 궐기대회에서 주장한 편의점 판매약 확대 저지는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과 편리성을 가로막는 약사회의 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정부도 약사회에 대해 유약한 태도로 갈등을 키우지 말고 국민을 위해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 심의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의약품 재분류 등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특히 8월 8일 열릴 예정인 안전상비약 심의위에서 편의점 판매약에 지사제, 제산제, 항히스타민, 화상연고 4개 품목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현재 편의점 판매약은 해열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 중 13개 품목이다. 경실련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비약은 오남용의 우려가 적은 일반의약품 중 주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한다. 환자 스스로 판단해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중 성분, 부작용, 인지도, 구매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정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