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보건 시민사회, 이재명 대통령에 공개서한…G7 무대서 보건 리더십 확대 촉구
전 세계 46개국 587명 공동 서명…"글로벌펀드에 2억 달러 공여 약속 요청"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전 세계 글로벌보건 시민사회가 한국의 국제 보건 리더십 강화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12일 국제보건애드보커시(Korean Advocates for Global Health, KAGH)에 따르면 46개국 587명의 글로벌보건 활동가들은 21대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며 당선 축하와 함께 향후 한국이 글로벌보건 이슈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서한은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시점을 계기로, 글로벌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책임을 강화해달라는 뜻이 담겼다. 서한에는 글로벌보건 시민사회 주요 네트워크인 GFAN(Global Fund Advocates Network), GFAN Africa, GFAN Asia-Pacific, CS4ME(국제시민사회연대)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 시민사회도 함께 서명에 동참했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한국은 글로벌펀드를 통해 65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살린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