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의료진 부실 식사 개선하겠다...재정적 어려움 겪는 병원들에 국비 지원도 요청"
간호사는 방역과정서 감염 추정, 공보의 등 120명 전부 음성...보건소 운영 재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검체검사 업무를 하던 국립교통재활원 파견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대구 남구보건소가 폐쇄됐으나, 함께 일하던 공보의와 간호사, 직원 등 12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선별진료소 문을 열었다. 대구시 권영진 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3일 오후 코로나19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경증환자 관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확충, 대구시의사회 핫라인 확대 등을 추진해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남구 보건소 폐쇄와 관련, 권 시장은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를 파악하면, 파견 간호사가 방역 업무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같이 일한 공보의, 간호사는 물론 보건소 직원 등 120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남구보건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모두 완료하고 다시 선별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