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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치료제 제약바이오기업 10곳, 백신은 5곳 개발 중

    정부기관 4곳에서도 신물질 발굴 및 치료영역 확대 R&D 박차

    기사입력시간 20.03.09 11:38 | 최종 업데이트 20.03.11 13:31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정부기관, 바이오벤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자체 조사한 결과 15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고, 4곳의 정부기관도 R&D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예방백신의 경우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존 독감백신 개발 역량을 갖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자체 백신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만약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활발한 국내 공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질병관리본부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면역항원 제작 및 평가기술 개발에 지원했고, 국내외 유관기관의 업무협의를 통해 백신 생산과 공급,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녹십자의 경우 백신과 치료제 모두 연구개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질본의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두 개 과제에 지원했다.

    스마젠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연구용역 계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착수했으며, 다양한 바이러스 유래 감염증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유전자 핵심 항원을 탑재한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령바이오파마가 백신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플러스생명과학의 경우 식물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다.

    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거나, 기존에 출시했던 의약품에서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시행된다.
     

    셀트리온은 질본의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과제에 지원했고, 국내 의료기관에서 혈액을 공급받아 치료용 단일클론항체를 개발 중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기도의 만성염증 억제 효과가 있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로 중증폐렴 진행을 억제하는 내용의 임상 1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개발한 후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셀리버리는 중증패혈증 치료제 'iCP-NI'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만큼, 복수의 중국제약사들과 패스트트랙임상을 포함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에이디엠코리아와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이뮨메드는 HzVSFv13주로 인플루엔자 적응증 치료제 임상1상을 마무리한 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 2상을 돌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틸렉스는 면역항체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신약 개발에 착수했으며, 지노믹트리는 충남대와 분자진단키트 및 항바이러스성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카이노스메드는 렘데시비르와 유사한 자체 연구화합물을 통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하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신약창출을 위한 스크리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미팜은 파나픽스를 통해 폐렴 유발 사이토카인 폭풍억제 신약물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2, 3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젬벡스도 사이토가인 면역 폭풍 방지 치료제와 C형 간염바이러스와 에이즈 바이러스 전임상을 시행해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 정부기관과 연구소, 제약사 등이 힘을 결집하는 민관 협력모델도 활성화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방역에 필요한 신속진단제와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근 8개 연구과제를 공고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운만큼 기술적 측면이나 허가 등 규제적 차원에서 이 같은 민관협력이 개발 속도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협회 측은 "이에 더해 유럽의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IMI), 미국 국립보건원의 AMP(신약개발 촉진협력) 등 민관협력이 활발한 해외사례를 벤치마킹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 성공가능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 비영리단체인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은 빌게이트재단을 비롯 각국 정부 후원을 받아 세계 각국에서 4개의 코로나19 프로젝트를 지원 중이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19관련 R&D과제가 적극 시행되고 있기는 하나, 보다 과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과감한 정부 지원과 민관협력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희목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 등 의약주권을 지키지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연구개발 역량에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되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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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지 (mjseo@medigat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