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료급여수가 10년만에 인상
정부 내년 예산안 편성…한약 지원 대폭 확대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3% 늘어난 57조 7천억원으로 편성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최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 주요 사업과 예산안은 다음과 같다. □정신과 의료급여 수가 인상 보건복지부는 9년간 동결된 의료급여 정신과 일당정액수가를 개선하기 위해 211억원을 투입한다. 16년째 한 푼도 올리지 않은 의료급여환자 식대수가도 43억원을 추가 지원해 인상하기로 했다. □저출산 대책 난임시술비 지원 소득상한을 폐지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수준을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횟수 역시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9개에서 13개로 확대하고, 예산도 48억원으로 67억원으로 증액한다. □감염병 대책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상황 관리를 위해 긴급상황실 신축(83억원), 24시간 긴급상황실 및 즉각대응팀(9억원)을 운영한다. 복지부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신축 예산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