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등 10개 기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성과 달성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KOTRA·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KDB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은 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해 전주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들 기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각 기관 사업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 13일 국내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시 각 기관의 ▲역할 ▲목표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밝혔다. KOTRA는 2022.01.14
R&D 정부투자 1위인데 글로벌 점유율은 1%…"식약처 인력 확충·역량 강화하고 임상3상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과 발전을 위해 민·관할 것 없이 천문학적인 R&D 투자를 이어가지만, 아직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도 나오지 못했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대에 그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담당부처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허가심사 등 의약품 규제과학 시스템이 부실하고 예측가능성이 떨어지며 담당 인력의 수와 전문성이 부족한 데 기인한다는 것이다. 가톨릭대 오일환 교수를 비롯 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동아에스티·한미약품·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지난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개최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신년 대담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규제과학 인력 인프라 개선과 프레임 전환을 촉구했다. 발제를 맡은 오일환 교수(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는 현재 R&D 투자가 대폭 증가하고 기술도 발전하고 있으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은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 교수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R&D 투 2022.01.14
"난치성 항암∙희귀질환에서 mRNA플랫폼까지 영역 확대"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부문 총괄 책임자인 권세창 사장이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현재 개발중인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신규 R&D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권 사장은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와 포지오티닙(항암 혁신신약)을 비롯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성공적으로 확보한 mRNA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신약개발 전략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항암분야 13개, 대사성질환 및 심혈관∙신장계(CVRM) 질환 8개, 희귀질환 5개, 기타 영역 4개 등 30여개에 이르는 혁신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에 임직원의 25% 이상인 600여명의 R&D 인력이 몰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은 물론 벤처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등과도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면역항암, 염증∙섬유화, 중추신경계(CNS)∙희귀질환, 2022.01.13
SK플라즈마,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도약 위한 첫 투자처로 CAR-T 치료제 낙점
SK플라즈마는 지난해부터 티움바이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진행한 희귀난치성 질환 사업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SK디스커버리, 티움, 한투파로부터 1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자금을 바탕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조직을 가동해왔다. NRDO는 기초 연구, 후보물질 탐색 등 R단계의 연구(Research)부터 임상을 중심으로 하는 D단계의 개발(Development)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 과정을 제약사가 직접 수행하는 전통적인 신약 개발 R&D 활동과 달리 외부에서 발굴·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상용화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새로운 R&D 전략이다. SK플라즈마는 투자 유치 직후 NRDO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과 전략적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위원회를 신설하고 국내외 바이오 벤처 등이 진행하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분야 신 2022.01.13
국립장애인도서관-보령제약, '수어 오디오북' 콘텐츠 제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보령제약이 콘텐츠 제휴를 맺고 보령제약이 자체 제작한 '수어 오디오북'을 국립장애인도서관 사이트를 통해 장애인에게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양질의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보령제약이 제작한 수어 오디오북 'BR(Boryung) Reader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사이트에서 동영상 형태로 서비스된다. 'BR Reader 오디오북'은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처음 선보인 보령제약의 영상도서다. 보령제약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와 함께 제정하고 시행중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대상 수상작품을 영상도서로 제작해 매달 2편씩 보령제약 유튜브를 통해 소개해왔다. 특히 BR Reader 오디오북은 기존의 책자 형태의 작품집에서 벗어나 오디오와 수어로 작품을 읽어 줌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고 보령제약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직 2022.01.13
SK바이오팜, 항암 혁신신약 개발 본격화…표적항암제 'SKL27969' 美 임상 1상 돌입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 중인 표적항암 혁신신약 'SKL27969'의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환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16개 기관에서 진행되는 시험이다.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해 최대 내약용량 및 2상 투여용량을 확인한 후 교모세포종,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 환자에 대한 예비 항암효과를 평가한다. SKL27969는 PRMT5(Protein Arginine Methyltransferase 5)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세대 항암신약이다. PRMT5는 암세포의 증식 및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과발현 시 발암 및 치료 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매커니즘이 확인됐다. SK바이오팜은 SKL27969를 뇌종양 및 뇌전이암 대상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계열 내 최고 신약) 약물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SKL27969는 2022.01.13
씨젠, JP모건서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 계획 밝혀
씨젠은 천종윤 대표가 올해로 40회를 맞은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 전세계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분자진단의 미래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천 대표는 멀티플렉스 기술로 분자진단 분야를 선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천 대표는 지난해 9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국제임상화학회(AACC)에서 씨젠을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체적인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천 대표는 "그간 분자진단 기업들의 시약 개발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져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진단시약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어려웠다"면서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진단시약 개발을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플랫폼 기반’ 방식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를 위해 씨젠은 조만간 전세계 바이오 전 2022.01.13
알테오젠 주가 하락? "M사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결과와 관련 없다"
알테오젠은 13일 오전 주가가 전일 대비 9.59% 하락하면서 VI가 발동했다. 현재 시각 거래되는 금액은 6만3000원대며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에 대해 알테오젠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M사의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결과와는 무관하다"고 해명에 나섰다. 앞서 이날 오전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TGF-β R1 저해제 면역항암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이 면역관문억제제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임상 2상에서 예상치 못한 피부독성·간독성 등 심각한 부작용을 확인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메드팩토 측은 투여 용량을 줄여 2상 임상시험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변경 계획안을 제출했지만,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이 같은 회사의 계획이 타당하지 않으며 해당 임상시험이 당초 디자인이 잘못 됐다고 판단해 부결 처리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면서 메드팩토는 물론 알테오젠의 주가까지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알테오젠은 "당사가 체 2022.01.13
HK이노엔, JP모건 '케이캡' 매출 2조·항암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계획 발표
HK이노엔(HK inno.N)은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각축장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2에서 신약 케이캡의 최신 임상결과와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 계획, 14개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HK이노엔의 R&D를 총괄하는 송근석 전무는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국산신약30호인 케이캡이 국내 출시 이후 해외 26개국에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에서만 누적 2000억원이 넘는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케이캡의 주요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케이캡의 적응증 확대는 물론 주사제, 구강붕해정, 저함량 제제를 추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 전무는 "케이캡을 2030년까지 누적 매출 2조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케이캡의 주요 특장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송 전무는 케이캡이 복용 2022.01.13
LG화학, JP모건서 주요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가속화 전략 공개
엘지화학(LG화학)은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2(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발표기업으로 참가해 통풍, 항암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경쟁력과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자로 나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사업본부 출범 5년간 약 8000억원 R&D 투자,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해왔다"며 "올해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LG화학 통풍 신약물질 성분명) 미·중 임상 3상 진입 등 글로벌 임상과제들이 가속화되는 등 임상단계 진입 R&D 성과들이 연이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현재 21개의 전임상·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분야별로는 항암이 8개, 대사질환 8개, 면역질환 5개 등이다. 이중 가장 앞서 있는 통풍 신약 파이프라인 티굴릭소스타트는 다국가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통풍 환자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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