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파킨슨약, 美연구재단 과제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가 세계최대 비영리 파킨슨병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약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셀리버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마이클 제이 폭스 재단(MJFF)이 주관하는 연구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연구과제로 선정 된 iCP-Parkin은 파킨슨병의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파킨단백질을 세포 및 조직 투과성으로 만든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일동제약과 공동개발 중이다. 향후 1년 6개월간 iCP-Parkin의 약리 작용원리를 밝힐 예정이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MJFF는 영화 '백 투더 퓨처'로 유명한 배우 마이클 제이 폭스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이후 파킨슨병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도에 설립한 재단으로 설립 이후 1500여개의 연구 주제에 8000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셀리버리 조대웅 대표는 "파킨스병 관련 세계최대 규모의 연구재단인 MJFF가 당사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연구과제에 선정된 것은 기쁘나 어 2017.09.07
중증 건선 치료제 늘고 있지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 이후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중증 건선 치료에서의 옵션이 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얀센은 인터류킨(IL) 제제 신약인 구셀쿠맙의 3상 임상을 완료해 국내 허가권에 진입했고, 최근 식약처로부터 이전에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를 투여받은 환자를 포함한 활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 3상 임상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새로 나온 인터류킨 제제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TNF-α 억제제보다 더 표적 치료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건선학회 최용범 총무이사(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의 원인이 되는 IL-17이나 IL-23을 직접 억제함으로써 효과는 좀 더 뛰어나고 투약 편의성도 증대됐다"면서 "실제 임상에서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투약 편의성이 증대됐고 효과도 비교적 뛰어나 중증 건선 환자들의 경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터류킨 억제제 계열로 국내에서 허가된 중증 건선 2017.09.07
대화, 2500만 달러 기술이전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화제약이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인 리포락셀액을 중국 RMX 바이오파마에 2500만 달러(한화 약 283억 6750만 원) 및 기타 판매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화제약은 선급금 350만 달러를 지급 받고, 중국 내 임상개발, 허가, 판매 등의 진행사항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된다. 향후 제품 출시 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별도 지급 받는다. 리포락셀액은 대화제약의 기술력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된 경구용 파클리탁셀로 주사의 불편함과 주요 부작용인 말초신경병증 및 탈모 증상을 개선시킨다. 주사제에서 나타나는 과민반응의 위험이 없어 별도의 전처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중국으로의 기술수출 이외에 글로벌 제약사 및 미국, 유럽, 남미, 동남아 등 지역별 제약사들과도 활발하게 기술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국내에서 2017.09.06
복지부 "관행수가 100% 보전하겠다"
문재인 케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할 때 관행수가의 100%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이어서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사협회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정통령 보험급여과장, 손영래 보험정책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대집 전의총 대표도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의료계 참석자는 "의사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사항이 비급여를 급여 전환할 때 정부가 과연 기존의 비급여 수가를 온전히 보전할 것이냐 하는 것"이라면서 "전례를 봐도 관행수가의 50~60% 선에서 책정했다"면서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참석자는 "의학적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할 때 관행수가의 100%를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관행수가의 100%를 보존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설 2017.09.06
혁신형제약사 대상 기업 확대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조시설 없이 신약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곳도 혁신형 제약기업 대상에 포함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4명이 최근 제약기업의 범위에 신약 연구개발 및 생산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조직, 인력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부설연구기관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 등을 설치·운영하는 기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면 연구·생산시설 개선 지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우대 및 조세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정안에서는 사업을 양도하거나 분할 합병할 때 지위를 승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분할 시 제약산업에 해당하는 사업 일체를 유지 또는 승계한 법인이나 인증 목적 달성이 가능한 경우는 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지위를 승계할 수 있다. 또 현재 건강보험법령에 따라 제공되고 있는 약제 상한금액 가산 등 대통령령 2017.09.06
중증 천식치료제 싱케어 국내상륙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독테바의 새로운 천식 단일클론 항체 주사제 싱케어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싱케어(성분명 레슬리주맙)는 호산구의 성숙·생존·활성에 작용하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5를 타깃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로 천식 악화의 위험인자인 혈액 내 호산구수 증가를 억제한다. 이번 승인으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 시작 시 혈중 호산구수: 400cells/㎕ 이상)을 가진 성인 환자에 대한 추가 유지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체중에 기반한 3mg/kg의 용량으로 4주마다 1회, 20~50분 동안 정맥으로 점적 주입하면 된다. 중간용량 또는 고용량 ICS 기반 요법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혈액 내 호산구 수치가 400개/μL 이상이며 지난 1년간 악화가 1번 이상 발생된 12~75세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싱케어를 투여 받은 환자의 천식 악화 빈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케어 치료군 477명 중 아나 2017.09.06
녹십자셀, 문재인 방미경제인단 첫성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셀이 6월 방미 경제인단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첫 방문에 동행해 현지 기업들과 연구협력 및 파트너십을 논의한 첫 성과를 거뒀다. 녹십자셀이 미국 메릴랜드주와 미국 진출 및 투자 협력을 골자로 하는 투자 촉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녹십자셀은 메릴랜드주에 자회사 또는 기타 사무소를 설립하고, 메릴랜드주는 녹십자셀의 미국 내 투자유치, 연구개발 지원, 바이오 헬스 산업 관련 기업 연결 등을 지원한다. 메릴랜드주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환경청(EPA), 존스홉킨스대 등 5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이 모여있는 거대 바이오 클러스터다. 메릴랜드 상무부 Benjamin Wu 차관은 "메릴랜드주는 버지니아 및 워싱턴D.C.와 함께 2023년까지 3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킨다는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녹십자셀이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미국에서 2017.09.06
한국화이자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화이자가 제2회 화이자 에센셜 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시작한다. 이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과 건강을 접목해 건강한 한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헬스케어 및 의료서비스 솔루션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원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 너쳐링 세션(Idea Nurturing Session)'을 운영해 한국화이자의 임직원 및 공모 주제와 관련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만성질환 ▲고령화 사회 ▲질환 관리 ▲의료 및 건강 정보 ▲노인 환자 ▲복약 순응도 ▲건강 관리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의 키워드를 참고하되, 특별히 정해진 양식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 및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제출하면 된다. 제시된 키워드뿐 아니라 기타 자유주제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일반인 포함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혁신성, 사회적 기여도 및 영향력, 시행 가능성을 기 2017.09.06
유한양행, 임직원 자원봉사 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한양행의 임직원 자원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하고,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내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는 故유일한 박사의 기업이념의 실천과 유한양행 임직원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 때문이라고 한다. 자원봉사 원칙은 무대가성과 자발성인 만큼 봉사활동 의무제나 인센티브 등은 시행하지 않지만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를 원하면 수요처를 매칭하거나 필요경비를 지원하는 것은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유한양행은 서울 동작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영어가 뛰어난 직원들로 구성된 영어봉사단이 퇴근 후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보육원 두 곳에서는 각각 퇴근 후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이돌보미봉사단과 운동을 좋아하는 청소년들과 스포츠를 통해 교감하는 운동지도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또 2017.09.06
희비엇갈린 PSCK9-CETP억제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차세대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을 놓고 PCSK9 억제제와 CETP 억제제 사이에 명암이 갈리고 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에서 PCSK9 억제제 계열은 기존에 출시된 약물은 물론 신약후보 물질까지 기대감을 만족시키는 임상 결과를 내놓은 반면 CETP 억제제는 심혈관계 효과는 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아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업화에 여부에 물음표를 남겼다. 프로단백질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PCSK)9 억제제는 LDL-C를 관리하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로 잠재적으로 50~60%가량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타틴 불내성(intolerant) 환자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LDL-C 수치를 높이는 유전적 이상이 있는 환자 치료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 신약으로 꼽히고 있다. 레파타·인클리시란 심혈관 혜택 주목 올해 8월 국내 출시한 레파타는 강력한 LDL-C 수치 강하가 가져다주는 심혈관 혜택을 입증했 2017.09.0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