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참의료인상, 어두운 우리 시대에 큰 울림과 위로"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제18회 시상식이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올해 수상단체인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한국불교연구회 무량감로회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 한미약품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단체인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는 1993년 몽골에서 의료선교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베트남 등 저개발국가의 난치환자 초청치료 등 의료선교 사업을 진행해왔다. 국내 의∙치대 간호대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헬스리더십과정 등 국제보건에 관한 훈련도 제공하며 교육에도 힘써왔다. 또 몽골의 울란바타르에 연세친선병원을 개원해 의대교수 파견, 하계 진료봉사 및 저개발국가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인 에비슨 프로젝트 등 의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도 진행해왔다. 수상자인 의료선교센터 박진용 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교직원과 후원자 등 격려와 기도를 해주 2019.12.03
대원제약, GC녹십자와 ‘신바로‘ 공동 판매 계약 1년만에 매출 반등 성공
대원제약은 GC녹십자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인 '신바로'의 공동 판매 계약 체결 1년여만에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신바로는 GC녹십자가 2011년 출시한 국산 4호 천연물의약품이다. 소염, 진통, 골관절증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우슬∙방풍 등 6가지 식물 추출물로 만들어져 장기 투여시에도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신바로의 매출액은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의 10월 MAT(12개월 누적) 데이터 기준으로 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상승한 수치다. 2017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신바로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부터 반등에 성공, 성장세로 돌아서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30병상 미만 의원급 시장에서는 10월 MAT 데이터 기준 62% 성장하며 3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 성장세를 견인했다. 대원제약과 GC녹십자는 지난해 11월 신바로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GC녹 2019.12.02
내년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중인 '에이비온', IP-R&D 우수기관 선정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중인 에이비온이 특허청으로부터 'IP-R&D 우수기관(지적재산 관점의 연구개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P-R&D(지적재산 관점의 연구개발) 우수기관은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IP-R&D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특허청이 선정하고 있다. 에이비온은 연구개발에 대한 방향성 설정, 우수 특허 창출, 연구개발 추진 능력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지적재산권의 역량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에이비온은 국내 최초 정밀 종양학(Precision Oncology) 기반 신약개발 회사로 항암제와 그에 대한 동반 진단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 ABN401은 폐암 및 위암 등 고형암 환자 중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변이 환자군을 대상한 글로벌 표적항암제 신약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1∙2a상을 호주와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발성경화 2019.12.02
LG화학, 美 '크립토스' 진단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
LG화학이 기존 현장 분자진단 기기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초소형 분자진단 기기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생명과학 및진단기술 전문 바이오텍 '크립토스(Kryptos Biotechnologies; 공동창업자 손준호, 이진용)'社의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 기존 현장 분자진단 기기보다 더욱 소형화된 제품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크립토스'는 2017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분자진단 기기의 소형화 구현을 위한 '광열 기술(Photothermal Heating, 빛을 이용해 열을 발생시키고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분자진단은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는 DNA, RNA에서 일어나는 분자 수준 변화를 수치 및 영상을 통해 검출해 진단하는 기법으로 면역진단보다 정확성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분자진단 검사 시장은 대형병원 내 중앙검사실과 검사센터에 수탁 의뢰해 진단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2019.12.02
동국제약-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제조 위·수탁 계약 체결
동국제약은 지난달 29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HD201(제품명 투즈뉴(TuznueTM))'의 제조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투즈뉴의 원료를 제조하고 동국제약은 진천 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투즈뉴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인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한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먼디파마와 서유럽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부터 세계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는 "자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CDMO(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과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비즈니스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 2019.12.02
캐나다 BC주, 바이오시밀러 의무전환 시작…온타리오·앨버타도 정책 고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British Columbia)가 올해 5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정 적응증에서 무조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만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했고, 바이오시밀러로의 전환이 이번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시밀러 전문 매체 센터포바이오시밀러(The Center for Biosimilar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BC주에서 현재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 중인 환자들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이 지난주부터 진행되고 있다. 5월 BC주는 "강직성 척수염 또는 당뇨병, 판상 건성, 건선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BC 주민 2만 400여명은 6개월동안 의료진과 협력해 2019년 11월 25일까지 오리지널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처방전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그 이후 파마케어(PharmaCare)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들 적응증에서 오리지널 생물의약품에 대한 보험급여(coverage 2019.11.29
GC녹십자엠에스, 인플루엔자 진단 기술 미국 특허 취득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7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멀티 인플루엔자 진단 키트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기술이다. 사람의 가래나 인후분비물 등을 채취해 진단하는 방식으로, A∙B형, H1N1, H3N2 등 다양한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국내에 이어 미국 특허까지 취득하게 되면서 멀티 인플루엔자 진단 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자사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9.11.28
휴온스, '점안액 저점도 기술' 특허 취득
휴온스는 '고농도 히알루론산 또는 그의 염을 함유하는 점안 조성물'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기존에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시판 점안액이 가지고 있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점안액 저점도 기술'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많이 쓰이는 히알루론산은 일반적으로 농도가 증가하면 수분유지능이 증진되지만 고분자 물질의 특성 때문에 동시에 점도도 증가하게 된다. 이는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자극을 줄 수 있고 자극이 없더라도 눈을 깜박일 때 끈적하거나 뻑뻑한 느낌을 주는 단점 때문에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휴온스는 점안제 전문 기업의 R&D 노하우를 집약, 다양한 제제연구를 통해 0.3% 이상의 고농도의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수분유지능은 높이는 한편 점도를 낮출 수 있는 '점안액 저점도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안과 기업 알콘 '카이닉스3'에 적용되는 등 기술 가치를 인정 받고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도 2019.11.28
에스티팜, 미 FDA에 대장암치료제 'STP1002' 임상1상 IND 신청
에스티팜은 미국 FDA에 자체개발 중인 대장암치료제 신약 'STP1002'의 미국 임상1상 IND(임상계획승인)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국 임상1상에서 에스티팜은 STP1002의 안전성, 유효성 확인과 함께 대장암 환자 외에 비소세포성폐암, 유방암 등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적응증 확장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STP1002는 텐키라제(Tankyrase) 효소를 저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first-in-class 대장암치료제다. 기존 대장암치료제인 얼비툭스(Erbitux)에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고 전체 대장암 중 약 65%를 차지하는 대장암유발유전자(KRAS) 돌연변이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PARP-1과 PARP-2 저해 기전의 항암제 사용 시 독성과 부작용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비해 STP1002는 대장암환자 유래 암세포를 이식한 동물시험 모델을 활용해 실시한 4주 반복 전임상 독성시험에서 유의한 독성과 부작용이 나타나 2019.11.28
SK케미칼, 파킨슨병치료제 온젠티스캡슐 국내 시판 허가
SK케미칼은 포르투갈 최대 로컬 제약사인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성분명opicapone)'의 국내 공급을 위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SK케미칼과 비알은 지난 2018년 2월 온젠티스의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 첫 도입되는 파킨슨병 치료 신약인 온젠티스 캡슐은 내년 하반기 정식 공급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이 이번에 승인 받은 온젠티스 캡슐은 레보도파∙도파탈탄산효소 억제제 투여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운동동요 증상을 동반한 파킨슨 증후군 환자에 투여해 레보도파(levodopa)가 혈류 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고 효과를 연장시켜 증상을 개선한다. 일반적으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한 파킨슨병 환자는 이를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투여한다. 그러나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 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 번 약을 복용하기 전 몸 동작이 느려지는 등의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난다. 온젠티스는 2019.11.2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