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IBT,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호주 임상 1상 승인
파로스IBT는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 FLT3 표적항암제 'PHI-101'이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PHI-101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의 선두 후보물질인 퀴자티닙(Quizartinib, AC220)의 내성을 극복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파로스IBT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발굴했다. 파로스IBT 남기엽 바이오인공지능연구소장(CTO)은 "당사는 급성골수성백혈병재발 또는 불응성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및 호주 임상(임상 1상) 준비를 완료했고 스페인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번 승인으로 개시될 다국가 임상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코반스(Covance)를 통해 AML 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 2019.12.05
젠큐릭스 진스웰 BCT, 화이자 입랜스 임상서 약물 표지자 성능 평가
젠큐릭스는 삼성서울병원,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Pfizer)와 공동으로 화이자의 유방암 치료제인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와 내분비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와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인 진스웰 BCT의 약물 효능 표지자로서의 성능을 분석하는 임상시험을 내년 1월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2월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임상 승인, 4월 의료기기 임상 승인을 각각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국내 다기관에서 578명의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랜스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HR+/HER2- 유방암 분야에서 기존 단독요법 대비 약 2배 이상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PFS)으로 병용 효과를 확인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 기존 항암화학요법보다 항암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제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젠큐릭스의 진스웰 BCT는 조기 유방암 환자의 원격전이 위험성을 예측하 2019.12.05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 227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는 227억원(미화 19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지앤텍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헤리타스 캐피탈(Heritas Capital)과 씨즈 캐피탈(Seeds Capital), 신규 투자자인 대련캐피탈(Delian Capital), 디에이벨류-길트엣지 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우신벤처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신한캐피탈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투자로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는 항체 후보물질 연구와 더불어 올해 9월 다국적 제약사 암젠(AMGEN)과 체결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바탕으로 표적 항체 발굴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HMBD-001과HMBD-002의 임상시험은 2020년 2분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 후 진행될 예정이다.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 피어스 인그램 CEO는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는 세 2019.12.05
셀트리온헬스케어,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국내 의약품 수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수출 규모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동사는 지난 2015년 3억불 수출탑 이후 4년 만에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가운데 연간 수출 금액 10억불을 초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18년 국내 의약품 생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총 46억7311만불 2019.12.05
신테카바이오, 차병원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공동 연구 MOU 체결
신테카바이오가 지난 4일 차의과학대 차의료원(의료원장 김동익)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신테카바이오의 합성 신약 후보 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쳐(Deep Matcher)를 통해 발굴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검증 및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치료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후보물질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연구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향후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 활동을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차병원은 현재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구미차병원을 비롯해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7개 국가 61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병원이다. 특히 분당차병원에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혈액종양내과 전홍재∙김찬 교수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연구 전문가로, 스팅(STING) 및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새로운 면역항암치료법을 개발해 2019.12.05
의약품∙식품에도 '팔팔' 못쓴다…법원, 기팔팔 상표도 무효 판결
앞으로는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의약품 및 영양보충을 표방하는 일반 드링크제, 식이보충제 등 식품에도 '팔팔'을 붙인 제품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특허법원은 지난달 29일 건강관리용약제, 식이보충제, 혼합비타민제, 영양보충드링크 믹스 등으로 등록된 상표 '기팔팔'에 대해 상표권을 무효로 하라고 판결했다(사건번호 2019허 3687).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의 명성에 무단 편승해 소비자의 오인과 혼동을 유발하고 기만할 염려가 있다는 취지다. 한미약품은 이번 상표권 소송 승소에 따라 '팔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1일에도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청춘팔팔'에 대한 상표권 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번 판결은 남성용 건기식으로 한정됐던 지난 판결에 이어 영양제를 표방한 약제나 영양보충제 등 일반적인 식품 영역 등 분야에서도 '팔팔' 브랜드를 함부로 쓸 수 없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법원은 한미약품 '팔팔'이 연간 처방 2019.12.05
"아시아 최다 지역 유전체 DB 세계 최초 공개"
국내 연구진 주도 국제 컨소시엄이 아시아인에게 발생하는 질병 관련 원인을 규명하고 정밀의학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아시아인 유전체 정보를 공개했다. 마크로젠과 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국제 컨소시엄인 '게놈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GenomeAsia 100K Initiative)'를 통해 진행한 아시아인 유전체 분석 연구 성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게놈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는 비영리 국제 컨소시엄으로 지난 2016년 아시아인 10만 명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컨소시엄은 한국 마크로젠과 분당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 싱가포르 난양기술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 인도 유전체 분석기업 메드지놈(MedGenome), 미국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텍(Genentech)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 및 기업으로 2019.12.05
젬백스, 성공적인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
젬백스앤카엘은 4일(미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 Clinical trials of Alzheimer’s Disease, 이하 CTAD)에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국내 2상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가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TAD 2019에서는 바이오젠·에자이,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병의 최신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새로운 결과 등을 발표하고 그 밖에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전반에 관한 논의를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젬백스는 2017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양대 구리병원을 포함한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중등도(Moderate)에서 중증(Severe)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중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인 도네페질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6개월 간 피하 투여해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2019.12.05
노바티스 창립 파트너 보톤드 록사 박사 "유전자 치료제 연구 과학자들 대담해지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자 치료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노바티스 창립 파트너이자 스위스 바젤 분자 및 임상 안과 연구소 소장인 보톤드 록사 박사(Dr. Botond Roska)는 과학자들에게 유전자 치료 관련 "대담해지라"고 조언했다. 한국노바티스는 4일 이노베이티브 뉴스레터(Innovative Newsletter)를 통해 20년 동안 망막 연구를 해온 록사 박사와 유전자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유전자 치료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료요법으로, 2017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이(FDA) 노바티스(Novartis) 킴리아(Kymriah)를 처음으로 승인하면서 그 관심이 높아졌다. 이후 길리어드(Gilead)의 예스카타(Yescarta),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의 럭스터나(Luxturna), 노바티스의 졸겐스마(Zolgensma) 등을 FDA가 승인하면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2019.12.05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 난소암·유방암에서 적응증 확대 의미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초의 PARP 저해제인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새로운 제형으로 난소암과 유방암에서 추가한 적응증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 연구 결과와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린파자는 지난 10월 29일 기존 캡슐형에 정제형을 추가하면서, PARP 저해제로는 최초로 유방암 영역에서 적응증을 획득하는 동시에, 기존 2차 유지요법만으로 사용돼 온 난소암 치료 적응증을 1차 유지요법으로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적응증 획득의 배경이 된 주요 임상 연구에 참여한 국내 의료진 2인을 초청, 주요 연구 결과와 함께 PARP 저해제를 통한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gBRCA 변이가 있는 전이성 유방암 적응증 획득의 근거가 된 OlympiAD 연구의 책임연구자로 발표를 맡은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BRCA 변이를 지표로 하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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