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획득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개발기업 엠디뮨이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기업의 발명에 대한 지원 및 보상 체계를 심사하여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각종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지적재산권에 대한 우선 심사 대상 자격이 주어지며 심사 우대 가점과 등록료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부여 받는다. 엠디뮨은 세계 유일의 세포 유래 소포(Cell Derived Vesicles, CDV) 기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이용해 특정 병변 조직으로 치료약물을 표적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오드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엠디뮨은 직무발명 보상위원회를 구성, 임직원에 대한 직무발명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지식재산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엠디뮨 창업 시기부터 '혁신 2019.12.09
레고켐바이오, 'BBT-877' 임상 1상 마일스톤 수익분배금 수령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를 통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 제3자 기술이전 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1상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 분배금을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계약된 비율(45:55)에 근거해 세금을 제외한 약 50억 원의 수익분배금을 수령했다. 앞서 업프론트(계약금) 관련 약 200억 원대의 분배수익을 수령해 3분기 누적 흑자전환을 기록했으며 임상 1상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 추가 수익 발생으로 지난 7월23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한 연간 흑자전환 달성이 확실히 되고 있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2017년 5월 섬유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세계 전용실시권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양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브릿지바이오가 글로벌 라이선싱을 할 경우 발생하는 모든 수익(로열티 포함)의 45%를 레고켐바이오가 수익배분으로 받게 돼 있다. 브릿지바이오 2019.12.09
대웅제약,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서 만성통증치료제 신약 연구발표 주목
대웅제약이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통증 분야 혁신신약 관련 국제 학술대회 '제8회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Asian Pain Symposium)'에서 만성통증치료제 후보물질인 'DWP17061'에 대한 프로파일을 발표했다.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연구 국제 학술회의로 2년에 한 번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통증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이다. 대웅제약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과제인 'DWP17061'은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만성통증치료제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Nav 1.7을 타겟으로 한 만성 통증치료제 'DWP17061'을 발굴해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진통제 시장은 항암제 시장에 이어 약 80조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DWP17061'은 통증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소듐(sodium)채널인 Nav1.7을 차단, 2019.12.09
"신약개발, 과학에서 비즈니스로 가기까진 '왜'가 중요…프레임에 갇힌자 아닌 자유인 돼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이 돼야 하지 돈을 벌기 위한 신약개발이 되어선 안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생물(Biology)과 화학(Chemistry)의 양 축을 바탕으로 과학(Science)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현재의 상황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Analysis)해야 하고 혁신(Innovation)이 뭉쳐 기본이 돼야지만 신약 개발이 가능합니다." 배진(培進) 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인 배진건 박사는 7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2019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 사이언스 북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박사가 쓰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출간한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이 10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9년 대학일반 부문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면서 이번 북콘서트 강연자로 초청받았다. 배 박사는 생화학을 전공하고 24년간 미국 쉐링푸라우 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연구해왔다.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한독 상임고 2019.12.09
19일 코스닥 상장 메드팩토, "바이오마커 기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기업 도약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은 전 세계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항암 신약 중 가장 앞서 있으며, 메드팩토는 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2월 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신약 전문기업 메드팩토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사업 내용을 공개하고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메드팩토는 2013년 테라젠이텍스에서 분할 설립된 항암 신약 개발 기업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백토서팁은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 임상시험에서 초기 성과를 내고 있다.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한국인 최초, 세계 5번째로 개인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고, 세계 최초로 TGF-β(티지에프-베타) 수용체 유전자의 결손과 돌연변이’를 규명하는 등 암 유전체 분야 2019.12.06
휴메딕스, 中 필러 시장 정조준…영향력 확대 나선다
휴메딕스는 글로벌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들을 제치고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리도카인(국소마취제)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딥라인-L(Elravie Deepline-L)'의 수입 제품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한 필러 브랜드는 6개로 그 중에서도 리도카인을 함유한 필러 제품에 대한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곳은 엘라비에를 포함해 단 3개뿐이다.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시술 시 통증을 줄여줘 국내를 비롯 전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전세계 3위이자 약 38조원 규모까지 성장한 중국 미용 성형 시장에는 아직 허가를 취득한 제품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정식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가 출시되면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딥라인-L의 중국 품목 허가 취득을 추진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엘라비에가 구축해온 중국 현지에서의 브랜드 파 2019.12.06
팬젠, 빈혈치료제 '에리사' 말레이시아 시장 판매 급증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빈혈치료제(EPO)인 에리사(ERYSAA)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에리사는 올해 1월 말레이시아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빈혈치료제(EPO)로 지난달 28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팬포틴과 동일한 제품이다. 팬젠 관계자는 "에리사 판매량이 9월 대비 11월 90% 증가하며 말레이시아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정부 의료기관뿐 아니라 민간 병원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말 기준 말레이시아 내 빈혈치료제 투여 병원의 41%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민간 병원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 12%를 확보하며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최근 국내에서 제품 판매허가 획득 후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약가 신청을 완료했고 2020년 1분기 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2019.12.06
큐라클, 경구 투여 천연물 기반 황반변성 치료신약 임상 2a상 계획 승인
큐라클이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령관련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U03-1001정'의 임상 2a 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1월부터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해 총 9개 기관에서 임상시험대상자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큐라클 임상개발담당 강지혜 상무는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기존의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 시험약 또는 위약을 12주간 경구 투여해 중심황반두께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고 밝혔다. 황반변성은 황반(안구의 신경조직인 망막 중심부의 함몰돼 있는 부위)이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잃기도 하는 질환이다. 실명원인의 1위이며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가장 흔한 망막질환으로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 유병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황반변성 치료제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계열 제제 2019.12.06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미국 출시 앞두고 방어막 만드는 암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TNF-α 억제제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biosimilar)의 미국 입성을 앞두고 오리지널사의 시장 방어 움직임이 포착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보험약제관리기업(pharmacy benefit manager, PBM) 기업 아바카(Abarca)는 최근 암젠(Amgen)과 성과 기반 계약(outcomes-based contrac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암젠은 중등도~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엔브렐을 사용하던 환자들이 3개월 후 치료를 중단하면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엔브렐은 효과적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지만 TNF 억제제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20~40%는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환자들은 다른 TNF 억제제나 작용기전이 다른 생물학적제제로 치료를 변경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성과 기반 계약은 이렇게 치료를 변경해야 하는 환자에서 아바카의 고객사인 민간 보험사들에게 일부 2019.12.06
오송재단, "리메드 코스닥 상장,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의료기기 제품화 중심 One-stop 지원서비스를 통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인 리메드의 코스닥 신규 상장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5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뇌질환 환자 재활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뇌질환환자를 위한 경두개 자기 자극 치료기 전문 연구개발을 시작해 난치성 뇌질환, 신경질환, 각종 만성통증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경두개 자기 자극 치료기(TMS) ▲신경 자기 자극 치료기(NMS) ▲코어 근력 강화 자기 치료기(CSMS)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자기장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유럽 통증치료 시장에서 손꼽히는 업체인 독일 짐머사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가파른 판매고를 올렸다. 주문량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 만큼 인력충원이 이뤄져야 했지만 리메드는 대다수 중소기업이 겪는 전문인력 양성 및 수급에 대한 어려움으로 제품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설비 구축이 절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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