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주요국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속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열린 AGEPS(Agence Générale des Equipements et Produits de Santé, 아젭스)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리 및 일드프랑스(Île-de-France)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APHP(Assistance Publique - Hôpitaux de Paris, 아뻬아쉬뻬)에 이달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램시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는 프랑스에서 59%의 시장 점유율로 오리지널 및 경쟁 제품들을 모두 압도하는 처방 성과를 기록했는데, 이번 AGEPS 입찰 수주에도 성공한 만큼 프랑스에서 램시마의 영향력은 한층 2023.10.18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청년 우울증 150명 치료비 지원 블루밴드 캠페인 개시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와이브레인의 후원으로 2030 청년 우울증 환자 대상 치료비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재단 및 와이브레인이 공동으로 진행중인 대국민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국정감사에 제시된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는 899만명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과 이후 2021년 연령대별 증가율은, 20대가 42.3%로 가장 크게 늘었고, 10대이하 33.5%, 30대 24.9%, 10대 2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10대에서 30대 청년층들이 불안한 사회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각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30 청년층들이 건강한 사회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활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우리 사회가 청년층의 건강한 심신 회복을 함께 도울 수 있도록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2030 우울증 치 2023.10.18
알지노믹스,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선’ 기업에 선정
알지노믹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선’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선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기술개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선정됐다. 최근 5년간(2018~2023년)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기술개발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검증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사 ▲국가전략 기술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사 ▲기술탈취, 경영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사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사 등 총 4개 부문 50개의 기술개발 우수성과 기업을 선정한다. 알지노믹스는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를 통해 유전자를 mRNA 수준에서 대체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선택적이고 특이적 치료법으로 활용가능한 RNA 치환효소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간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2023.10.18
키트루다, 6번째 비소세포폐암 적응증 美승인…수술전후 보조요법으로 사용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미국에서 6번째 비소세포폐암(NSCLC)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MSD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키트루다를 절제 가능한(종양이 4cm 이상이거나 결절 양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백금화학요법과 병용해 수술전 보조요법(neoadjuvant)으로 사용한 뒤 연속해서 수술후 보조요법으로 단독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키트루다는 미국에서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페메트렉시드 및 백금화학요법과 병용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를 위해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또는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과 병용 ▲PD-L1 발현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PD-L1 발현 양성으 백금화학요법 도중 또는 이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 ▲IB기(T2a ≥4cm), II기 또는 IIIA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절제 및 백금화학요법 후 보조 치료 2023.10.18
노보 노디스크, 비만 이어 심혈관·신장 파이프라인 확대…고혈압약 13억 달러에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8월 비만 바이오텍 2곳을 인수한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이번에는 심장 및 신장 질환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섰다. 노보 노디스크는 KBP 바이오사이언스(KBP Biosciences)와 심혈관 및 신장 질환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치료제 오세두레논(ocedurenone, KBP-5074)을 최대 1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KBP 바이오사이언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기업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많은 중증 심혈관 및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저분자 치료제를 발굴, 개발, 사용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오세두레논은 경구용 저분자 비스테로이드성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nsMRA)로,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 결합해 그 작용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현재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및 진행성 만성 콩팥병( 2023.10.18
지니너스 자회사 GxD, 일본 NCCHE와 정밀의료 유전체정보분석 MOU 체결
지니너스는 일본 자회사 GxD가 일본 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NCCHE)와 정밀의료 유전체정보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NCCHE에서 GxD 박웅양 대표이사, 일본 NCCHE 오쓰 아쓰시 원장 및 양측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xD와 NCCHE는 유전체 관련 공동 연구 및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행하는 연구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면, 중장기적으로는 NCCHE에서 주도하는 임상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지니너스 측은 내다봤다. GxD는 고도화된 싱글셀 및 오믹스기반 CRO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서 제공하기 위해 7월 설립된 지니너스의 첫 해외 자회사이다. 연내에 일본 현지의 랩을 구축한 뒤 내년부터 병원 및 제약사 대상으로 유전체진단 및 싱글셀 분석을 포함한 멀티오믹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지 2023.10.17
셀트리온, 유럽장질환학회서 램시마SC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 첫 공개
셀트리온이 1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연 발표와 포스터로 최초 공개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램시마SC(미국 브랜드명 짐펜트라)의 미국 신약 허가를 위해 신규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 2건의 사후 분석 결과로, ‘증량 투여’와 ‘면역억제제를 병용하지 않은 램시마SC 단독 투여’에 대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2건의 사후 분석을 통해 효능상실 환자의 유효성 회복 효과를 확인했고, 램시마SC 단독 투여 용법에 대해 기존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 대비 유사한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램시마SC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환자에게 효과적임을 재증명하는 동시에, 램시마SC의 투약 편의성 및 투여 대상 확대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2023.10.17
한국노바티스, 제4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 최종 선정 기업 발표
한국노바티스가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 개최한 제4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X 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에서 닥터다이어리, 레몬헬스케어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하고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 올해 4회를 맞은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은 건강관리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 및 발전시키기 위해 노바티스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 공모는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환자 중심의 종합 건강관리’를 주제로 ▲환자와 의료진 연결 솔루션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서류 및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주제 적합성과 기술 혁신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문별로 1개 기업씩, 총 2023.10.17
한국엑소좀학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국제엑소좀학회 회장 초청 기조강연
한국엑소좀학회(Korea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 KSEV)가 세계적 엑소좀 전문가들을 초청해 11월 12~14일 ICC 제주에서 ‘KSEV 2023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엑소좀학회는 엑소좀 관련 학회로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창립됐다. 이는 국제엑소좀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 ISEV) 창립보다 3년이나 앞섰다. 국내에서는 매년 가을에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엑소좀산업협의회와 정기적인 산학협력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엑소좀 분야의 학술 발전 뿐 아니라 국내 엑소좀 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Exosomes, Global Communicators’를 주제로 해외 엑소좀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국내 엑소좀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국제엑소좀학회 회장인 에딧 부자스(Edit Buzas) 박사와 차기 2023.10.17
셀트리온, 美골대사학회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13~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골대사학회(ASBMR)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Amgen)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58억300만달러(약 7조5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2021년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돌입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피험자 154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CT-P41의 약동학(PK)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1차 평가변수에서 대조군인 프롤리아와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골대사 주요 지표인 s-CTX와 P1NP의 감소 및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1상 결과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내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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