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 개소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대병원은 14일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정밀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밀의료센터 개소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이용한 첨단의학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 안전을 성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2015년 9월 암 동반진단을 위한 암유전체 패널 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3.0 버전까지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고형암과는 별도로 설계한 성인 혈액암(백혈병 등)에 대한 맞춤 진단 및 치료 패널은 지난 5월부터 임상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의대에서 식약처 의뢰를 받아 개발한 한국형 공통데이터모델(K-CDM)을 이용해 약물 부작용 조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태유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지난 2년 동안 2천 건이 넘는 증례를 통해 실제 임상적용이 가능한 역량을 축적했다"며, "앞으로 유전체 및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밀의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11.15
휴온스메디케어, 소독 관련사업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온스메디케어가 내시경 세척기를 비롯해 의료기기 관련 부품 등을 개발·제조하는 엠테크놀러지의 소독용 의료기기 사업부문을 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양수를 통해 기존 소독제 중심의 의약품 사업 분야를 소독용 의료기기 사업 분야로 영역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내시경 세척기 등은 기존의 주력 품목인 소독제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향후 소독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엠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제조한 내시경 세척기는 러시아,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 동남아 지역까지 수출되고 있어, 향후 휴온스메디케어의 해외시장 진출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이번 소독용 의료기기 사업부문 확보를 통해 휴온스메디케어의 전략적인 사업 다각화와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소독용 의료기기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소독제 사업에 2017.11.15
적정수가·지불제도, 해법을 제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오는 16일 제 2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 정책포럼'을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주요 쟁점인 적정수가 및 지불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적정수가 보전 및 의료 질 향상 방안'을 주제로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의 발제 후 학계, 언론계, 의료계, 복지부, 심평원, 보사연 등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진행하는 오전 세션과, '지속가능한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에 대한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좌장은 연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맡고, 공개토론으로 진행된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 정책포럼'은 지난 10일 '비급여 관리 및 바람직한 공사보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열렸던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12월 2일 '일차의료 강화를 통한 전달체계 정립'에 관한 제3차 마지막 분과토론에 이어, 총괄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은 "다 2017.11.15
P-HIS개발 사업단-티맥스소프트 MOU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과 티맥스소프트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P-HIS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솔루션인 '티베로(Tibero)' 를 포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기술자문 등을 제공한다. 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가 2021년까지 5년 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공공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환자의 의무기록에서 더 나아가 생활패턴, 운동량, 식습관 등의 라이프로그(Life log)를 포함한 데이터에 보다 쉽게 접근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전담기관인 고려대의료원은 삼성SDS, 크로센트, 소프트넷, 후헬스케어, 데일리인텔리전스 등의 기업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2017.11.15
셀바스 헬스케어, 3분기 실적 큰폭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셀바스 헬스케어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총매출액(231억 원)의 9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80억 원과 비교해서는 18% 증가한 수치다. 점자정보단말기 판매 또는 의료진단기기 판매를 위해 미국과 중국, 일본에 두고 있는 종속기업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억 원의 손실에서 벗어났고, 전년 동기 당기순손실 100억 원이었던 것도 당기순이익 1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전년도 3분기(50억 원) 대비 40% 증가한 70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06억 원으로 전년도 총매출액과 동일한 수준이었고, 전년 동기(160억 원) 대비해서는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손실) 전년 동기 17억 원이던 손실이 18억 원으로 개선됐고, 당기순손실 2017.11.15
유전체학, 의사가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체학(genomics)은 이제 더 이상 분자생물학 전공자들만의 관심 분야가 아니다. 맞춤의학, 정밀의학이 대두되며 의학에서도 유전체학에 대한 필요성이 급격히 늘었다. 관련 연구가 늘고 치료제 개발도 활발해지며 인공지능 못지 않게 이를 알고 싶어하는 의사도 많이 늘었다. 그래서 메디게이트뉴스는 최근 ‘의사들도 알기 쉬운 유전체학 특강’이란 칼럼 연재를 시작했는데, 그 칼럼을 기고하는 이가 바로 이번 ‘딴짓하는 의사들’의 주인공이다. 물론, 그는 ‘딴짓’만이 아닌 환자 진료도 겸하고 있어 ‘딴짓 번외’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유전체사업부 김경철 본부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친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같은 대학원에서 보건대 석사과정, 유전체학 박사(노화과학협동과정 이학박사, PhD)를 취득했다. 김경철 본부장이 어떻게 유전체학을 전공하게 됐고, 지금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2017.11.15
인공장기 바이오프린팅 특허출원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3D 프린팅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인공장기를 제작하는 '바이오프린팅'(Bio-printing)에 대한 특허 출원이 활발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바이오프린팅 분야의 국내 특허 출원은 2013년에는 6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급증해 2016년에는 5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바이오프린팅 분야 출원은 총122건인데, 이 중 80%인 97건이 2014년부터 2016년사이에 출원됐다. 최근 3년간 평균 출원증가율만 보면 103%에 달하는 수치다. 바이오프린팅은 잉크젯프린터의 잉크입자 크기가 사람 세포와 비슷하다는 데 착안한 것으로, 살아있는 세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잉크를 원료로 하여 신체조직 (tissue)과 장기(organ)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기술은 줄기세포를 이용해 혈관, 안구, 간, 심장 등의 체내이식물까지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형별 출원동향은 내국인이 전체의 8 2017.11.15
마크로젠, 3분기 누적매출액 721억 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마크로젠은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까지 매출액 721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손실 24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마크로젠의 3분기 누적 매출액 721억 원은 전년 동기 648억 원 대비 11.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4억 원 대비 52% 감소한 11억 원, 전년 동기 0.4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당기순손실 24억 원으로 전환됐다. 3분기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5억 원 대비 18.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35.6% 감소했지만, 당기순손실은 35억원에서 6억원으로 개선됐다. 한편,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474억 원에서 6.9% 증가한 506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 원과 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도 174억 원으로 152억 원 대비 14.4% 2017.11.15
제2회 바이오헬스케어 예비창업자 행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특별시는 오는 22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제2회 바이오헬스케어 예비창업자 역량강화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바이오허브, 베스티안재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바이오의료 분야 (예비)창업자, 투자자, 정책관계자, 연구자,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빅뱅엔젤스의 최광선 이사가 초기 창업가를 위한 자금 흐름과 자금 확보 방안, 투자 환경의 특징 및 투자 제안서 작성 시 유의 사항에 대해 강의하고, '혁신신약살롱 판교'의 공동운영자로 활동하며 바이오벤처기업의 네트워킹을 돕고 있는 싸토리우스 김문정 이사가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바이오의료 현황과 이슈를 공유한다. ‘창업’을 주제로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기업 실태조사'를 통한 네트워킹을 비롯해 설문조사와 연계해 바이오의료분야 스 2017.11.14
MEDICA 2017도 화두는 '인공지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박람회 'MEDICA 2017'에서의 화두는 올 한해 의료계의 주요 이슈였던 '인공지능(AI)'을 포함해 디지털화로 인한 의료 산업의 변화다.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MEDICA 2017에는 68개국에서 5천 개가 넘는 전시기업이 참가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이들 참가 기업은 컨퍼런스 및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관한 기술적인 토론과 함께 구체적인 제품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인공지능은 올해 '메디카 헬스IT 포럼'(MEDICA HEALTH IT FORUM)의 의제로 논의되며, 로봇 기술 역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의료용 영상 분야에서도 디지털 방식으로 생성된 영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종양의 자동 탐지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한다. 최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 애플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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