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평형수로 인한 외래질병 차단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와 해양수산부는 선박평형수에 출항지로부터 포함되어 온 병원체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출항지역의 질병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선박평형수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선박평형수는 화물 적재상태에 따라 선박이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평형수 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을 말한다. 해외에서 출항해 국내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은 화물의 적재를 위해서 출항지로부터 싣고 온 선박평형수를 국내 해역에 배출한다. 질병관리본부와 해양수산부는 해외 출항지로부터 싣고 온 선박평형수를 국내 해역에 배출하는 과정에서 병원체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앞으로 선박통제·관리 및 병원균 관리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균 오염국가 현황 및 선박 입항정보와 선박평형수 채취·분석 결과를 신속히 공유하고, 병원균 오염 의심선박에 대해서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합 2017.12.19
보사연, 포용적 성장 및 복지 세미나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양승조 국회의원실 및 복지부와 함께 '2017 포용적 성장과 포용적 복지 세미나'를 18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세션1에서는 한림대 사회학과 성경륭 교수와 보사연의 김미곤 부원장이, 세션2에서는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윤홍식 교수와 이현주 보사연 박사가 각각 사람 중심의 사회를 지향하는 포용적 복지의 비전과 실천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성경륭 교수는 '포용국가의 개념과 실현 전략'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국사회가 앞으로 유럽에서 장기간 동안 실험된 사회적 시장경제 모델로의 경로변경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포용적 복지 철학과 비전: 뉴 패러다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 보사연 김미곤 부원장은 "2000년에서 2020년까지의 저부양비 기간 동안 국가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할 위기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며 사회정책의 2017.12.18
오송메디클러스터 개관 앞둔 베스티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내년에 오송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내에 종합병원 개원과 함께 임상시험센터, 피부과학연구소 등 베스티안 오송메디클러스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재단이 다방면에서 활동을 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베스티안재단은 한국바이오협회 및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를 올해 하반기 들어 두 차례나 개최하며 의료분야의 스타트업 활성화를 장려하는 한편, 지난 13일에는 고대 구로병원과 바이오·의료분야 기업지원을 위한 의료 협력 및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대 구로병원과 베스티안재단 간 MOU를 통해서는 ▲연구중심병원사업 연계‧운영 협력 ▲임상시험 연계‧운영 협력 ▲바이오의료 분야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베스티안 오송메디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교류‧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14일에는 가상·증강 현실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트웍스 및 몽골에서 성형외과 2017.12.18
인문학을 안은 의학이야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학지식을 인문학에 접목해 풀어낸 '인문학을 안은 의학이야기(김민섭 저, 케포이북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분에 선정됐다. '인문학을 안은 의학이야기'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의학과 관련된 이야기로 누구나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대구 가톨릭의대를 나와 현재 경주의 요양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김민섭 작가가 썼다. 김민섭 작가는 "세종도서에 선정된 책은 전국 전문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학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너무 딱딱한 기술뿐인 것에 좀더 따뜻하고 인간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출간된 3622종의 신청 교양도서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공공도서관 추천 등을 거쳐 10 2017.12.18
[기획]바이오안전성 백서 들여다보기④
바이오산업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유전자변형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그 활용범위가 확대돼 안전성 이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발간한 '2017 바이오안전성백서'를 들여다봄으로써,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시장현황과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현재의 이슈, 각국의 상황과 규제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 바이오안전성이 대두하게 된 배경 2. 바이오안전성의 주요 이슈 3. 국내 시험·연구용 및 보건의료용 LMO 안전관리 체계 4.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세계 동향 5.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국가별 동향 6. LMO 평가.심사, 수입동향 7.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 8.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이용에 대한 국내 인식과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바이오 안전성의정서(CPB: Cartagena Protocol on Biosafety, 이하 ‘ 2017.12.18
ICT로 일차의료 역할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복지부 미래보건의료포럼위원회가 지난 15일 주최한 올해 제4차 미래보건의료포럼에서는 ICT 의료기술의 발달로 미래에는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이 보다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ICT 미래보건의료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차원의 ICT 미래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각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미래보건의료에 관한 정책 및 추진전략들을 발표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복지부 오상윤 의료정책과장은 정부의 ICT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위한 정밀의료 기술개발은 물론, 거점 의료기관과 협력 병의원간 진료정보교류사업 및 환자 본인이 진료, 검사, 처방, 질병 이력 등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정보관리포털 구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의 공공성을 보완하기 위한 의사-의사 혹은 의사-(방문)간호사 간의 원격의료는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상윤 과장은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은 상충할 2017.12.18
남극으로 떠나는 의사 ③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남극으로 떠나는 의사 중에는 남극 세종기지나 장보고 과학기지가 아닌 얼어있는 바다를 항해하며 연구하는 쇄빙연구선(이하 쇄빙선) '아라온호'에서 근무하는 의사도 있다. 2009년 12월 정상운항을 시작한 아라온호의 연간 2회 운항일정을 따져보면 여기서 근무한 의사가 제법되지만, 월동의사회와 극지의학회에 가입한 쇄빙선 근무자는 단 한 명이다. 학회 활동을 통해 쇄빙선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그는, 3년 전 이례적으로 30대 여의사로서 근무한 터라 메디게이트뉴스에서 따로 만나봤다. 민선영 유방외과 전문의는 대학병원에서 전임의로 근무하다 다른 일을 찾던 중 호기심과 더불어 새로운 탈출구로 남극을 선택했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고 인도 여행을 하는 등 오지를 탐험하는데 두려움이 없고,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사이버대에서 심리학까지 전공한 그는 당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가 장난 삼아 보낸 쇄빙선 근무의사 모집 공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결국 지원 2017.12.16
미국 유전자 회사에 스카우트되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자 분석 서비스 시장의 중심에서 뛰고 있는 한국 의사가 있다. 그는 창업한지 올해 10주년을 맞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유전자 검사기업 ‘카운실(Counsyl)’에서 임상검사실 메디컬 디렉터(MD)로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그가 지난 10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한 ‘2017 코리아 바이오 플러스’ 참석차 내한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갔다.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유전자검사기업인 ‘카운실(Counsyl)’에서 근무하는 그는 강현석 박사다. 그는 한국어도 유창하긴 하지만 영어가 훨씬 익숙한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밟으러 떠난 유학 길이었는데, 지금은 한창 주목 받는 유전자 검사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엔지니어(engineers), 생물학자(biologists)와 함께 일하는 곳 카운실(Counsyl)은 여성의료에 중점을 두고 자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여성과 2017.12.15
툴젠-제노보 바이오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자편집 기업 툴젠이 중국의 유전자교정 작물 개발 전문 기업인 제노보 바이오(Genovo Bio)와 유전자편집 작물에 관한 연구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툴젠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바이오 기술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MOU는 김종문 툴젠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한 가운데 열린 한·중 경제 협력 민간 MOU 체결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제노보 바이오(Genovo Bio)는 중국과학원의 카이시아 가오(Caixia Gao) 박사를 주축으로 창업한 유전자교정 작물 개발 전문 기업이다. 가오(Gao) 박사는 곰팡이병 저항 밀 등 다양한 유전자편집 작물의 개발에 성공한 바 있는, 유전자편집 작물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툴젠의 그린바이오 사업부장 구옥재 박사는 "툴젠의 유전자가위 원천기술과 제노보(Genovo)의 유전자편집 작물 개발 기술이 만나 막 2017.12.14
의료기기업계 지출보고 제도 관심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최근 공개한 '지출보고서 작성시스템(Fair Pay MeD)'에 대해 지난 11일 개최한 '지출보고서 법령교육 및 지출보고서 작성시스템 사용 설명회'에는 130여 업체들이 참석해 의료기기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는 내년 초부터 시행되는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에 관한 지출 보고서 작성 및 보관' 제도를 대비하기 위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의료기기 사업자(제조, 수입, 판매, 임대업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의료인에게 제공하는 모든 경제적 이익을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보고서로 작성해야 하며, 미작성 기업에는 최고 200만 원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협회는 이번 '지출보고서 작성시스템' 및 관련 법령 교육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제2차 설명회를 오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오후 2시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황휘 협회장은 "협회의 '페어 페이 메드(Fair Pay MeD) 시스템'은 지출보고서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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