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4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동문회가 주최하며 '가정의학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행동의학과 정책적 전략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일차의료에서의 임상적 탁월성 ▲의료혁신과 일차의료 ▲국제보건과 일차의료의 협력 등 총 다섯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별 국내의 저명한 가정의학 전문의들의 강연 및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9.17
유비케어, '의사랑 개원 세미나' 개최…의원 개설 전략 및 노하우 소개
유비케어가 오는 22일 의원 개설을 계획 및 준비 중인 원장들을 대상으로 '의사랑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소재 머큐어 호텔 비너스홀에서 오전 10시에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서 유비케어는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노하우 및 핵심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세미나 1부(Part 1)에서는 '입지 선정, 자금 관리, 의료장비 구매, 병의원 마케팅, 세무, 노무' 등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진행된다. 'EMR(전자의무기록)을 활용한 의원 운영, 사례 중심의 보험 청구, 초음파 입문 코스' 등 의원 운영에 대한 교육 강좌 시간도 2부 순서에 마련됐다. 유비케어는 개원 전 준비사항 위주로만 진행되는 타 세미나의 한계를 보완하고 'EMR 활용, 삭감 방지를 위한 보험 청구 노하우' 등 개원 후 의원 운영에 필요한 주제들까지 다루면서 '의사랑 개원 세미나'의 차별성을 갖추고 강좌의 질을 높였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시중에 이미 많은 개원 세미 2019.09.17
"자살 유족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 건넨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16일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및 강원도 일부지역에서 시범 실시한다. 자살 유족 원스톱서비스는 지난 9일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의 중점 보완과제인 '고위험군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의 하나로 추진된다.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의 출동 요청에 따라 자살 유족 전담직원이 출동해 유족에 대한 초기 심리안정을 지원하고 법률·행정, 학자금, 임시주거 등 제공 서비스를 안내하며 개인정보 및 서비스 제공 동의를 받아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전담할 신규 인력의 채용과 자체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달 초 중앙심리부검센터의 공통교육을 거쳐 16일부터 전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명에서 10명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한해 자살 사망자 수 1만 3 2019.09.16
연세의료원 노사, 추석 직전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연세의료원 노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윤도흠 의료원장과 연세의료원노동조합 권미경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은 지난 10일~11일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요건을 충족해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4081명 중 3465명(84.91%)이 투표에 참여해 3187명이 찬성(91.98%), 278명 반대(8.02%)로 통과됐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 권미경 위원장은 "나날이 높아지는 병원 노동강도 문제는 연세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올해 교섭은 살인적인 노동강도 문제에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작이었다"고 평했다. 권 위원장은 "현장 노동환경의 변화는 병원노동자 생존문제"라며 "인력증원, 주 4일제 시범운영,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또 "노동조합이 제안한 시스템 변화에 의료원이 느끼는 부담을 이해 하지 2019.09.16
보건복지부, 전문진료 강화 위한 제2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추진
보건복지부는 16일~10월18일 앞으로 3년(2020~2022) 동안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될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제2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받은 기관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 및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6년 제1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이후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기준 고시' 개정(2019년 9월)에 따라 추가 및 보완된 지정 기준으로 실시되며 공모 분야는 어린이, 호흡기, 노인,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총 4개의 전문진료 분야다.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제도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역별 공급 차이가 커 국가 지원이 필요한 전문 진료 분야에 대해 각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4개의 공공전문진료 분야별 병원을 매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4개의 전문진료 분야별 시설· 2019.09.16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中 우선심사 대상 지정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치료제가 없거나 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분야의 혁신의약품과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심사기간 단축을 위해 우선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헌터라제의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의 허가 및 상업화는 지난 1월 수출 계약을 맺은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가 맡고 있다. 실제로 캔브리지는 지난 7월 아직 허가받은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없는 중국에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헌터증후군은 남아 15만여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한다. 하지만 중화권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약 5~9만여 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해부터 2019.09.16
명절에 무턱대고 응급실 찾아 부모님 건강검진 요구하고 수액 놔달라는 '명절 효자'…"응급 환자에 양보하세요"
#65화. 명절 효자는 응급실 대신 의원으로 명절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긴 연휴를 가지고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평소보다 명절에 더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항, 관광지, 그리고 병원 응급실의 근무자들이다. 연휴가 되면 환자들이 응급실로 몰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응급실은 북새통을 이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동안 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한 환자는 총 13만명, 하루 평균 2만 6000여명이 몰렸다고 한다. 이는 평소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런데 이런 북새통 속에서 응급실 의료진들을 더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명절 효자’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뵙고,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는, 신경 쓰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무작정 부모님을 응급실로 모시고 온다. 무턱대고 건강 검진을 요구하기도 하고, 몸에 좋은 수액을 놓아 달라고 하기도 하고, 본인도 아무 정보를 모르면서 부모님의 병을 보물찾기 하듯 찾아내라고 하기도 한다. 가뜩 2019.09.13
통증 없는 명절 위해 '근골격계 통증' 대비하는 방법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왔다. 오랜만에 정든 고향을 찾아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 노동으로 인한 '명절증후군'을 호소한다. 좁은 차에 앉아 장거리 운전을 한다든지, 같은 자세로 몇 시간씩 앉아서 전을 부치거나 수북이 쌓인 설거지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여기저기 온 몸이 욱신거리는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통증', 어떻게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을까?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기 위해 대표적인 명절증후군인 근골격계 통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알아보자. 장거리 운전에 허리가 '찌릿', 척추 건강 위험 신호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버스에 탑승한 이후 허리에 뻐근한 통증이 오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심한 경우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 발 부위에도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허리 디스크 탈출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명절 기간에는 척추 건강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장 2019.09.13
활성화된 TREM2가 미세아교세포에 많이 발현되는 것이 뇌에 유리한가?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지난 2017년 12월 1일자 칼럼에 TREM2(triggering receptor expressed on myeloid cells 2)와 나수-하코라병을 소개한 바가 있다. 뇌 속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에 대부분 발현하고 있는 TREM2는 세포막을 관통하며 존재하는 단백질이다. TREM2는 뇌에 침입한 불순 물질에 대항하게 미세아교세포의 상태를 바꾸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 이런 선천성 면역작용(innate immunity)이 있기에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수 있는 신경면역의 중요한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다. TREM2는 먼저 70~80대에 발생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후기발병(late-onset)을 높이는 인자로 발견됐다. TREM2유전자의 특정 부위(Site-Directed) 돌연변이가 몇 개 알려졌다. 그 중 하나가 H157Y인데, 이런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의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도가 2~3배 증가된 것으로 중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2019.09.13
한가위 귀성길 '아이 응급상황' 대처법
민족의 명절 추석은 가족·친지가 모이는 즐거운 시기이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장거리 이동에 따르는 피로∙스트레스 뿐 아니라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지내면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기간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성인보다 떨어지는 데다가 명절의 분주함 속에서 부모들의 관심이 분산되면서 여러 안전사고에 취약해지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17년 추석연휴(2017.10.3~2017.10.5) 동안 병원을 찾은 환자 중 9세 이하 소아의 점유율은 29.3%에 이른다. 이는 연간 점유율 11.7%에 비해 2.5배 높은 수치다. 명절 기간엔 대다수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닫기 때문에 아이가 아프면 당황하기 쉽다. 명절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관련 정보를 알아두면 갑작스러운 아이의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은 교수의 조언을 들어봤다. 열성경련 24시간 이내 반복되거나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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