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10.30 05:49최종 업데이트 15.10.3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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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가 수련평가하는 '닥터브릿지'

대전협, 전국 80여개 수련병원 정보 개제


 
대한전공의협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접협)는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년간의 마스터플랜을 밝히고 인턴·전공의들 스스로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닥터브릿지' 런칭 소식을 알렸다.
 
연임이 결정된 송명제 회장(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R3)은 "전공의 수련을 어떻게 하면 체계적으로 바꿀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며, "전공의에게 다른 병원과 본인 수련병원 평가를 비교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닥터브릿지를 통해 수련의에게 병원 평가를 직접 묻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닥터브릿지는 인턴·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폐쇄사이트로 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닥터브릿지.com

 
송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평가 결과를 밝힐 수는 없지만,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하고 "굉장히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병원들이 평가가 낮았고, 내실이 좋은 곳이 오히려 만족도가 높은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송명제 회장은 "지금 (닥터브릿지의) 회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의학교육평가원과 연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접협은 수련평가 채널 구축과 더불어 전국 조직을 내실화한다는 입장이다.

송 회장은 대접협의 월간 웹진 계획과 새로운 엠블렘을 소개하며, "전공의 이슈를 많은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공의 #닥터브릿지 #메디게이트뉴스 #송명제

김두환 기자 (dhk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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