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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미국에 이어 백신 1차 임상시험 시작...아데노 바이러스 재조합

    우한 지역 주민 108명 대상, 전체 9개 백신 임상시험 진행 9월 생산 계획

    기사입력시간 20.03.25 06:23 | 최종 업데이트 20.03.25 06:3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중국이 아데노 바이러스 매개체로 만든 재조합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중국은 전체 9가지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4월부터 시작해 이르면 9월 선보일 전망이다. 

    24일 중국 과기일보,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 지역 18~60세 주민 108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한 다음 14일간 격리 관찰에 들어갔다. 

    중국 임상시험 등록센터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군사과학원 산하 군사의학연구원 생물공학연구소와 캉시눠(康希諾)생물주식회사가 주관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백신 프로젝트 책임자인 천웨이(陳薇) 군사의학연구원 연구팀원은 “백신을 인체에 주입하면 면역력을 생성한다”라며 “바이러스를 연구하면서 우리 몸에 필요한 바이러스 매개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웨이는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했을 당시, 세계 최초로 유전자 기반 백신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1기 임상시험 지원자는 백신 접종량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며 그룹당 36명이다. 의료진은 6개월동안 정기적으로 지원자들을 상대로 이상 반응과 체내 특이성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한다.

    지원자들은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백신 접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 지원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자신이 코로나19 백신 지원자임을 밝혔는데, 순식간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중국 당국은 5가지 기술을 이용한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며, 1차로 9개 백신 후보물질은 동물실험을 끝냈다. 중국은 4월에는 연구를 마무리하고 임상시험에 돌입하고 9월에는 백신을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16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코로나 예방 백신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첫 번째 참여자에 대한 백신 투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Moderna Therapeutics)가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 mRNA-127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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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솔 (s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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