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2.15 11:40최종 업데이트 17.12.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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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코드라이프와 동아시아 유전체 시장 공략

필리핀·인도네시아에 비침습산전진단검사 우선 공급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싱가포르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인 코드라이프(Cordlife)와 동아시아 유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EDGC는 코드라이프가 보유한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6개국에 영업네트워크를 이용해 비침습 산전 진단 검사(NIPT)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우선 공급하고, 이후 대상국가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젠 스크린(Gen Screen)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된다.

이번 공급으로 EDGC는 올해 여름 중국과 태국에 진출한데 이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최대 신흥국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게 됐는데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출생률이 높은 국가로, 가파른 서비스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DGC 나희영 마케팅 담당이사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산전 진단 검사는 인공지능(AI) 분석기법 접목을 통해 독보적인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했다"며 "이번 필리핀, 인도네시아 진출은 이러한 지속적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회사의 NICE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NIPT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증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NIPT뿐 아니라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예측을 위한 진단 서비스 검사(gene2me plus), 신생아 유전자 검사(BeBeGene), 안과질환 특화 유전자 검사(myeyegene) 등으로 서비스군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DGC # 유전체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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