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2.18 13:17최종 업데이트 23.12.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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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 "똑닥 월 1000원 비싼 것 아냐…다른 방법 없었을 것"

얼룩소 소셜 인터뷰서 똑닥 유료화 논란 관련 입장 밝혀

이준석 전 대표 얼룩소 소셜 인터뷰 답변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병원 예약 앱인 ‘똑닥’의 유료화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회사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에서 진행 중인 소셜 인터뷰에 올라온 똑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무료로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오던 똑닥은 지난 9월부터 월 구독료 1000원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전환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질문자는 “유료화에 동참하지 않거나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엄마들은 예약하기가 로또보다 어렵다. 오픈하자 1분 이내로 예약이 만료된다”며 “오프로 진료해주는 병원을 찾아 자는 아이를 깨워 새벽에 대기 줄을 서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국민의 보건권이 침해되는 느낌”이라며 이 전 대표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검색을 통해 보니 유료화 비용이 월 1000원 정도라면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해 큰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원래 IT서비스 중 무료 모델을 유지하는 서비스들은 광고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킨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의료 앱인데, 의료광고는 매우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카카오택시처럼 멤버십 금액이 아니라 실제 예약이 이뤄졌을 때 과금하는 방식도 있겠지만, 이건 사업적 선택의 영역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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