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02 10:25최종 업데이트 17.11.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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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가 국내 유입된다면"…복지부, 감염병 대응 훈련 실시

인천공항 방역 점검·감염병 매뉴얼 개선 등 진행

▲인천공항 검역 장면. 사진=보건복지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유입된다고 가정하고 철저히 대응하라."

보건복지부는 2일 오후 2시부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인천검역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감염병 대응에 대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에볼라 바이러스병 국내 유입을 가정해 신종감염병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과 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대응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모의실행 훈련은 에볼라 환자의 입국 검역, 수속, 환자 이송, 환경 소독 등 초동 조치를 점검한다. 토론 훈련은 위기평가, 경보발령, 유관기관 협업기능 등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 개선 사항을 토론을 통해 발굴한다. 또한 복지부 장관 지휘로 7개 유관부처, 인천 지역 8개 유관기관과 민간 해운업체가 참여해 신속한 감염병 대응 방안을 훈련한다.
 
복지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당국의 방역체계 역량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한다”라며 “정부 방역체계 상의 부족한 점을 발굴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재난에 대한 정부 역량과 국민 관심도가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에볼라 # 보건복지부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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