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29억 유로(한화 약 3조 5000억 원)로, 27% 증가했다.
베링거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159억 유로(한화 약 19조 6000억 원)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8.1%였다.
베링거 경영이사회 재정 담당 시몬 메네(Simone Menne) 이사는 "2016년 순매출액 증대는 기대 이상"이라며 "자사의 혁신적 제품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기존 의약품이 우수한 시장 지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면역 질환 분야에서 애브비와의 협력을 통해 비용을 받은 것도 이번 실적에 기여했다.
베링거 처방의약품 사업의 순매출액은 120억 유로(한화 약 14조 8000억 원)였고, 그중 호흡기 치료제인 스피리바의 순매출액은 30억 달러(한화 약 3조 4000억 원)로 가장 잘 팔리는 의약품으로 꼽혔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링거인겔하임
# 스피리바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