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3.13 14:35최종 업데이트 24.03.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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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의대교수 비대위와 창구단일화 공식 요청"

전의교협-의대교수 공동비대위 등 창구 많아 혼란 가중…"단일화 통한 합의점 모색 집중"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사진=KMA TV 실시간 생중계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의대 교수들의 개별 행동에 대해 "창구 단일화를 통한 합의점 모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 이후부터 집단 사직을 예고했고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도 12일 공동 비대위를 구성하고 15일까지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워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있고 이와 별개로 19개 의대교수 비대위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의협 비대위 소통창구는 전의교협"이라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전의교협은 의협 산하단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식 산하단체와 소통하고 전의교협 대표와도 꾸준히 통화하고 있다"며 "방금도 비대위가 많아 혼란이 가중되니 창구를 단일화해 합의점을 찾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어 당장은 어렵고 (단일화를 위한) 노력은 하고 있다. 전의교협도 의대교수 공동 비대위와 소통은 하고 있는데 당장 두개를 합치라고 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지속적으로 정리를 해달라는 요청은 전의교협을 통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협 비대위는 정부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파견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 위원장은 "수련병원 파견에 차출된 공보의 중 상당수는 인턴도 경험하지 않은 의사들로, 병원 시스템과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무리한 차출에 의한 파견으로 인해 의료 현장의 혼란이 현실화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파견된 공보의와 군의관들은 제대로 된 숙소조차 배정 받지 못해 자비로 숙박을 해결하고 있다. 수 천명의 전공의들에게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를 발송하면서까지 호기롭게 말했던 정부의 대책이 고작 이런 것인가"라고 말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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