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리시티 출시 1주년 심포지엄 전경(제공: 한국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릴리가 최근 국내 당뇨병 전문가를 대상으로 트루리시티 출시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아산병원 이우제 교수,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국내 당뇨병 전문가 약 140명이 참석해 제 2형 당뇨병 치료에서 GLP-1 유사체의 가치와 임상적 유용성을 살펴보고 지난해 출시된 트루리시티의 처방 경험 및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GLP-1 유사체는 그동안 임상적 유용성은 뛰어났으나 주사 치료에 대한 당뇨병 환자들의 거부감과 보험 급여 기준 제한으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보험 급여 기준이 개선되고 주 1회로 투여 횟수를 줄인 트루리시티가 지난 해 출시되면서 GLP-1 유사체가 다시 한번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윤 교수는 "그동안의 치료 경험을 비춰보면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를 보였고 저혈당 위험을 줄였다"면서 "용량 조절이 필요 없는 점, 체중 감소 연구 결과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릴리 마케팅부 조은영 부사장은 "최근 트루리시티와 기저 인슐린과의 병용 요법으로도 허가가 확대돼 많은 당뇨병 환자들의 적극적인 혈당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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