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사기 매점매석, 반사회적 행태…엄중하게 단죄"
25일 엑스에 "내각에 신속한 수사와 엄벌 지시"…식약처 특별 단속서 30여 개 업체 적발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사기 매점매석 사태와 관련해 강력한 제재를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엑스(구 트위터)에 주사기를 매점매석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공동체의 위기를 이용해 위기를 악화시키며 돈벌이하는 이런 반사회적 행태는 엄중하게 단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 단속은 물론 발각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와 엄벌, 최대치의 행정제재 등 최대한의 사후조치를 내각에 지시했다”며 “혼자 잘 살면 뭔 재민가. 같이 살자”고 덧붙였다.
한편, 일선 의료기관들은 중동전쟁이 시작된 후 주사기 등 의료소모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전쟁 전후로 주사기 생산량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자 지난 14일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시행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주사기를 5일 이상 보관하고 판매하지 않은 업체 4곳, 동일 구매처에 과다하게 공급한 업체 30곳이 적발됐다. 이 중 2개 업체는 두 가지 사항을 모두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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