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2.14 06:58최종 업데이트 18.02.1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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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복지부, '문재인 케어' 차분한 분위기 속 8차 협상

"서로 소통을 위해 노력하기로"…다음 협상은 26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부 실무협의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 관련 제8차 실무협의체’가 13일 열렸다.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송병두 대전광역시의사회장 등 6명, 대한병원협회에서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4명, 보건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실무협의체는 병협과 의협 비대위가 각각 적정 수가 보상과 비급여의 급여화 관련해 제시한 요구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의료계와 복지부는 상호 입장을 고려해 최대한 성실히 협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논의는 26일 오후 7시에 있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동욱 사무총장은 “협상에 앞서 복지부가 의협 비대위를 통과하지 않고 개별학회를 통해 문재인 케어를 추진한다는 발언이 있었다”라며 “협상단은 자리를 박차고 나올 준비를 정도로 상당히 긴장하고 갔다”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하지만 복지부가 두루뭉술하게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고 협상은 차분하게 마무리됐다"라며 "의료계와 복지부가 서로 협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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