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4.03 15:29최종 업데이트 20.04.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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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지정분야, 신장·비뇨기 질환으로 확대될까

심평원 관련 연구용역 진행...전문병원 지정기준·의료 질 평가체계 등 연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장, 비뇨기 질환의 전문병원 제도 도입방안을 모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신장·비뇨기 질환의 전문병원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위탁연구 입찰에 착수했다.

현행 의료법에 따라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을 기능적으로 고도화·전문화시킴으로써 환자의 지리적 접근성 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9년 전문병원심의위원회에서 의료전달체계 기능 강화를 위한 전문병원 활성화 대책 중 신규분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현행 전문병원 지정 분야 이외에 ‘신장·비뇨기계의 질환 및 장애 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평원도 신장, 비뇨기 질환의 전문병원 제도 도입을 위한 지정기준·의료 질 평가체계(안) 마련 작업에 나섰다.

심평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장·비뇨기 질환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병원 지정기준 개발 작업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임상 표준화 진료지침 개발하고 지표유형별 의료 질 평가지표(안)을 마련해 신장·비뇨기 질환의 전문병원 제도 도입방안을 최종 도출할 방침이다.

심평원은 “전문병원의 역할과 기능 강화를 위한 지정분야 확대, 신장·비뇨기 질환의 전문병원 제도 도입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전문병원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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