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있는 콜롬비아군 한국전쟁 참전기념탑을 참배하고 있는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왼쪽 두번째),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이 주한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 시 UN군 일원으로 병력을 파견한 대표적인 우방국가로, 2016년 한-콜 FTA 발효 이후 양국 무역투자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과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2015년 콜롬비아에서 발매허가를 받고 진출했고 11월 24일 카나브플러스도 발매허가를 받으며 인연을 맺었다.
김 부회장은 "긴밀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콜럼비아 명예영사로 지명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양국의 기업, 기업인들과의 교류가 더 많이 확대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령제약그룹은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이 1994년부터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국의 주한 투발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이어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도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임명되면서 국내기업 해외진출의 가교 역할을 물론 민간외교에 앞장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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