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1.09 17:49

김현미 “주택공급 어려운 점 송구…내후년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주택 공급물량 부족과 관련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정규직 근로자는 30년 이상 월급을 모아야 6억원짜리 아파트를 살 수 있다”라고 지적한 데 대해 “문제를 저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은 주택공급이 적은 해”라며 “5년 전 인허가가 날 때부터 물량이 사실상 정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후년부터는 공급이 상당수 늘어나고, 신도시 공급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때가 되면 지금 어려움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서울을 중심으로 공공택지에서 128만호를 공급할 예정인데, 이 주택 대부분은 중산층 서민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로 분양될 것”이라며 “최저임금 근로자들과 관련해선 2025년까지 240만호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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