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가을 분양시장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면서 이달 둘째주 전국에서 5700여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8개 단지에서 5668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12곳에서 문을 연다.
12일에는 고덕강일지구 8단지(국민임대), 강동리엔파크 14단지(국민임대), 마곡지구 9단지(국민임대) 등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마곡9단지는 5호선 마곡역과 5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송정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또 지구 내 업무지구와 여의도, 상암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강일지구는 오는 12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개통될 예정인데다 서울외곽고속도로 및 올림픽대로 등으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도심권을 비롯해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13일엔 잠실 웰리지 라테라스(오피스텔), 양평 까뮤이스테이트(타운하우스), 더샵 부평(민간임대),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오피스텔), 서대구센트럴자이(오피스텔)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잠실역 웰리지 라테라스는 은성건설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42 일원에 짓는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24~29㎡(이하 전용면적), 총 367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한성백제역 역세권이며 롯데타워,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양평 까뮤 이스테이트는 까뮤이앤씨가 경기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460-23 일원에 시공하는 타운하우스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층, 80~84㎡, 총 233가구 규모다. 양평초·중·고와 원덕초 등 생활권에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 바로 앞에 남한강, 갈산공원, 생활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이번주 오픈예정인 견본주택은 12곳이다. 12일에는 당진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13일엔 시흥군자 서희스타힐스가 문을 연다. 14일에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15일엔, 여주역 우남퍼스트빌 한곳이 각각 오픈예정이다. 16일에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1·2블록), 안양리버자이르네, 여주역 휴먼빌,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센트럴,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익산 모현 이지움, 익산 이지움 더테라스 아트리체(테라스하우스) 등 8곳이 오픈예정이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와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센트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해 운영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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