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0.05 14:15

호반, 세종·영천·김해에 3개 산단 수주… 총 2000억 규모

경북 영천시 '영천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제공=호반그룹)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호반그룹이 세종과 경북 영천시, 경남 김해시 등 3곳에서 총 약 20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경북 영천시 '영천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경남 김해시 ‘김해 원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3개 산단 조성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 영천시 '영천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단계에 걸쳐 1565㎡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단이 조성되는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대는 영천시와 경주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산업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공사 규모는 1160억 원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세종 소명면 고등리와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 산단과 지원단지를 포함한 총 2개 단지 84만9690㎡ 규모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510여억 원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경남 김해시 '김해 원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주촌면 원지리 일원에 산업시설 15만305㎡와 지원시설 1885㎡ 등 총 21만5252㎡ 부지에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규모 310억원으로 착공일로부터 32개월 간의 공사 기간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시공실적과 시공역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민·관 공동개발, 민간개발방식 산업단지 등 양질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