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 2월 분양시장에서 수도권 핵심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들의 인기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분석결과 지난 2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의 1순위 청약에는 57가구 모집에 1만 1385명이 몰려 평균 19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경기도 오산시에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빌2차’도 1순위 청약 497가구 모집에 총 1만 4854명이 신청해 평균 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결과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이밖에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더샵 송도아크베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등도 두 자릿수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 같은 수도권 핵심입지에 분양한 단지들의 강세에는 희소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매달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많지만,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수도권의 주요 입지에 분양하는 상품은 적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여파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지방 분양시장과 달리,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핵심 지역에 조성되는 단지들의 경우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라며, “수도권 주요 지역은 신축 갈아타기 수요에 더해 지방에서의 전입 인구가 꾸준해 수요가 두터운데,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는 드물어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남부권 핵심지역인 의왕시 포일동에 공급중인 ‘힐스테이트 인덕원’이 오는 25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 중에 있어 관심이 쏠린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되며, 하부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0㎡ 75가구 ▲64㎡A 74가구 ▲64㎡B 150가구 ▲74㎡ 5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어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으며 최장 10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인기지역인 만큼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자랑한다.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km에 위치해 서울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LF아울렛 등 다수의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롯데시네마, 은행, 병원 등이 형성된 인덕원역 상권도 이용 가능하다. 포일초, 백운중 등도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IT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불과 1km가량 떨어진 거리로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주변으로 풍부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향후 정주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 GTX-C노선(추진계획) 추가 정차역으로 인덕원역이 제안돼 인덕원역 개통 시 강남 소재 양재역까지 두 정거장, 삼성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진입 가능해진다.
또한 월곶~판교선(추진계획)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중에 있어, 판교역까지도 세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추진계획)도 2027년경 들어설 예정으로, 노선 개통 시 인덕원역은 지하철 4호선과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된다. 이밖에 과천지식정보타운, 제2의왕테크노파크(추진계획),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추진계획) 등의 주거 전반에 걸친 개발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의 내부 설계도 강점이다. 우선 전 세대가 2~3인가구와 신혼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가구 내에는 김치냉장고, 에어컨, 인덕션 등 각종 옵션 품목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단지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하층에는 세대 수납공간을 위해 부피가 큰 물건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입주자들을 위한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창고도 제공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