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 파라곤' 조감도/ 제공=동양건설산업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2동 신월4구역을 재건축하는 '신목동 파라곤'이 세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신목동파라곤은 84가구 모집에 12334명이 청약해 평균 14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B(216.7대 1)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84㎡A(215.6대 1), 84㎡B(210.7대 1), 59㎡A(204.2대 1), 74㎡(81.4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 규모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로 점차 공급이 줄어드는 서울 지역 분양인 데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 계약은 21∼25일, 입주 예정은 2023년 2월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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