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최초로 선시공 후 민간전세 형태로 공급되는 ‘마곡우촌아파트’의 임대 계약이 시작됐다.
서울 외곽의 이미지가 강했던 방화동은 인근 마곡지구의 발전, 뛰어난 교통 환경, 방화뉴타운 개발 호재 등에 힘입어 새로운 명품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데,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들어선 마곡우촌아파트는 서울의 높은 집값과 전세난을 피해 서울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는 탈(脫)서울 현상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난의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서울에서 경기도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40만6975명으로 집계돼 40만 명의 벽을 뛰어 넘었다. 서울을 떠난 사람 중에서는 2030 세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향후 수 년간 서울 내 아파트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돼 탈서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서울 내 핵심 입지에 신규 공급되는 마곡우촌아파트를 비롯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에 향하는 시선이 급증하고 있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은 만 19세 이상이면 별도의 계약 제한이 없으며 DSR 규제적용도 되지 않는데다 거주제한이나 주택수 포함도 되지 않는다.
특히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급등하는 전세가로 힘들어하는 세입자들에게 최장 10년 동안 집값걱정, 이사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계약 갱신 시 보증금 상승폭이 연 5% 이내로 제한되는 점들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한 마곡우촌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의 아파트 75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4호로 구성되며, 22A, 22B, 28A, 28A2, 28B, 28B2 등 전용 22㎡~28㎡ 총 6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이뤄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남권 생활 인프라의 최중심 마곡에서 초역세권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마곡우촌아파트는 황금노선 9호선 신방화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자리하며, 5호선 개화산역, 김포공항역 이용도 수월하다.
또한 김포공항, 마곡산업단지, 상암DMC, 여의도, 마포 등 배후 업무지구와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며 서울, 강남을 빠르게 잇는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도로와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우수한 정주 여건이 마련된 마곡우촌아파트는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 문화,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구축돼 있으며 이대서울병원 및 다수의 전문병원, 서울식물원 등 생활편의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서 마곡 MICE 복합단지(2024년 완공), 김포에어시티(2023년 착공), 원웨스트서울(2024년 완공) 등의 개발이 예정돼 큰 미래가치가 관측되는데, 원웨스트서울은 마곡 MICE의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로서 연면적 약 46㎡만 규모의 오피스, 호텔, 쇼핑몰 등이 결합된 초대형 복합시설로 예정대로 2024년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에 따른 배후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마곡우촌아파트 홍보관 관계자는 “집값과 이사 걱정 없이 10년 동안 내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으며 10년 간 장기임대, 10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면서 “월임대료, 자격조건, 청약통장, 세금부담이 모두 필요하지 않아 근 시일 내에 계약이 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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