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13 08:36

분양 봄바람,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1.7만 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올 봄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1만7000가구가 공급된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3~5월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사전청약, 신혼희망타운 포함)는 22개 단지 총 1만775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지역에 공급된 물량(16개 단지, 1만1207가구)보다 약 58.4% 많다.
시도별로는 ▲경기 화성(5163가구) ▲인천 서구(3324가구) ▲경기 파주(3295가구) ▲경기 남양주(2365가구) ▲경기 의왕(1410가구) ▲경기 오산(1176가구) 등이 공급된다.
가장 공급이 많은 경기 화성은 이달 비봉지구에 2개 단지를 분양한다. 금성백조건설은 경기 화성 비봉지구 B-3블록에서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6·84㎡, 총 917가구 규모다.
같은 달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 비봉지구 B-4블록에 ‘화성 비봉지구 우미 린’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5㎡, 총 798가구다.
2번째로 물량이 많은 인천 서구에서는 금강주택이 검단신도시 RC-4블록에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483가구(전용면적 84㎡), 오피스텔 64실(전용면적 39㎡)로 구성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는 교육·교통·공원 등 각종 기반 인프라 시설 확장과 합리적 분양가로 수요가 풍부한 편”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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