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금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043세대, 2블록 1,318세대, 3블록 1,370세대 총 3,731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5억원대 초반에 분양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용인시 처인구 ‘용인역북지구 우미린 센트럴파크(‘15년 4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12월 7억1,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2억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는 같은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경기 광주시 아파트 전세가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경기 광주시 ‘e편한세상 광주역 2단지(‘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 전세 매물이 지난해 12월 6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며,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에듀포레 10단지(‘19년 8월 입주)’ 동일 면적의 전세매물이 같은 시기 5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전세가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 자서일이 전매 가능 이후로 예정되어 있으며, ‘안심 전매’를 통해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해 투자 안정성이 높다.
이처럼 합리적인 분양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에는 총 3개 블록, 3,000여 평에 달하는 대규모의 명품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각 블록별로 타 단지에서 보기 드문 실내 비거리골프장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상상도서관, 프라이빗 오피스, 게스트하우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는 공원화 단지로 조성돼 근린공원과 새골산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며,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전 타입에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청약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월 3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금) 해당 및 기타지역 1순위, 7일(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블록 14일(월) △1블록 15일(화) △3블록 16일(수)로 블록별로 상이하여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3월 10일(목)부터 23일(수)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