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2.24 11:21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수주 4조8251억…1년 만에 최대 실적 경신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고 4조8251억원으로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을 1년 만에 넘어섰다.
현대건설은 24일 3052억원 규모의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신명동보아파트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1517번길 76 일대 38,944.6㎡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8개동 총 836세대 규모의 단지다. 현대건설은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을 299.61%로 높여 지하 3층, 지상 21층의 공동주택 8개동 총 961세대로 125세대를 늘릴 계획이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루미테르(HILLSTATE LUMITERRE)’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연말 추가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한남3구역처럼 큰 규모의 사업 수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것에 내부적으로도 많이 고무돼 있다"면서 "올해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과 잠원 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 사업 등 아직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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