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서울시는 최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마포구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 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곳이다.
이번 구역 지정으로 518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 301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91세대는 공공주택으로 짓는다. 광흥창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 연결 통로를 개설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광흥창역 주변의 주거·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양질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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