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브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이 방한 중인 가운데 GS건설 경영진과 만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GS건설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병용 부회장,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 김태진 CFO, 김규화 건축부문 대표 등이 후에 의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GS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사업과 향후 신규 사업에 대한 베트남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후에 의장은 GS건설의 지속적인 베트남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 건설자재 제조설비, 도로, 철도, 교량 및 주택과 신도시, 환경 수처리설비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임병용 부회장은 "향후 베트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선진 기술 이전을 통해 베트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신규 투자 사업이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