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1.25 13:13

[분양프리즘]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2200가구 대단지 눈길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신공영이 경북 포항에서 220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를 공급한다.
한신공영은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 내에 짓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이 ‘한신더휴’ 브랜드를 리뉴얼한 후 처음 공급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2192가구 규모다. 단지는 두 개 블록으로 나뉘며, A2블록은 84㎡(전용면적) 1120가구와 99㎡ 477가구, A4블록은 84㎡ 59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포항시에 조성되는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147만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연구개발(R&D) 허브가 구축된다. 약 250개 기업 유치를 통해 55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83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단지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KTX 포항역이 위치해 있으며,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도 내년에 개통된다. 펜타시티 내 입주 기업은 물론 포스코,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일반산업단지, 철강산업단지 등의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유치원 예정정부지가 있으며 펜타시티 내에 국제학교 유치가 추진 중인 것도 호재다.
각 세대 평면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위주 판상형 설계와 남양 위주 배치로 채광·통풍성을 높였다.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다.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없고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회사측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펜타시티의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데다 최대 규모 대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에 이어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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