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1.21 11:00

'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충청남도, 최우수상 수상



복지, 환경,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분산돼 있는 행정데이터를 통합해 지능형 의사결정체계를 마련하는 아이디어가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의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간정보는 자율주행, 드론 등 신산업의 핵심 요소다. 각종 행정업무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예산절감, 업무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다.
국토부는 지난 9월부터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57건의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접수했고 서류심사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충청남도, 우수상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한국부동산원, 장려상은 강원도 홍천군,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청남도는 다양한 분야에 분산돼 있는 행정데이터를 통합해 융·복합 공간정보로 활용함으로써 지능형 의사결정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코로나-19 web지도'를, 한국부동산원은 'GIS기반 인공지능 자동판단 시스템을 활용한 부동산 가격 공시업무로 재산권 보호' 등을 발표했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임헌량 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일선 기관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행정업무를 추진하는 등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인식이 많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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