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공영은 아파트 브랜드 '한신더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뀐 BI는 이달 분양하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리뉴얼되는 '한신더휴' BI는 화려한 외관뿐 아니라 집의 내실과 본질에 집중하는 한신더휴만의 가치를 부각하기 위해, 시각적인 장식을 덜어낸 간결한 워드마크 형태로 표현했다.
직각은 70여년의 주택건설에 대한 전문성과 한신더휴의 내실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사선형으로 세심하고 정교하게 커팅된 획은 삶의 변화를 반영했다.
또 공간의 사각형은 주거 퀄리티를 높이는 한신더휴의 지향가치를 나타냈다. 짙은 그린 컬러의 색상은 기술적 전문성과 신뢰감, 거주자들의 세련되고 편안한 삶을 상징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계기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주택건설 명가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변경된 BI는 이달 중 분양하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에 처음 적용된다.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으로, 전용 84~99㎡ 총 2192가구 규모다.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한신공영은 1950년 창사 이후 서울 반포, 분당,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약 30만 여 가구를 공급한 건설명가로 꼽힌다. 올해 대전, 울산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했으며 연내 포항과 대구, 광주, 아산 등에 아파트 3800여 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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