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회장 경재용)의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기 어려운 수요자들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단지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사이버 모델하우스 화면]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실제 견본주택 방문 관람과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3D VR, 투어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특히 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360도 회전해 가며 확대 및 축소할 수 있어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어영상에서는 황보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입지부터 커뮤니티시설 등을 자세하고, 재치 있게 풀어내 단지를 알아가는 재미까지 더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견본주택 운영에 어려움이 생기다 보니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대한의 기술력을 동원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 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물론 단지의 자세한 특장점을 영상으로 녹화해 궁금했던 내용을 설명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2개 동이며 총 741가구 모두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동문건설은 그 동안 신촌지구에서 4개 블록에 3937가구를 공급했다. 이 가운데 1·2·4단지 2803가구는 2019년 8월 입주했으며, 3단지 1134가구는 올해 8월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분양을 끝으로 신촌지구는 4678가구 동문건설의 새로운 브랜드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우선,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수공간, 휘게플라자, 노르딕가든, 자연숲놀이터 등 가족과 이웃간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평면은 4베이 위주로 개방감이 좋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아파트 저층부에는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 테라스는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키즈카페와 어린이 집,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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