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서울행 철도망 구축, 기업 유입과 4차산업 핵심 업종을 집적화 한 ‘국제업무단지’ 조성사업이 16년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이런 분위기 속에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최고 47층, 전용면적 84㎡ 총 70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 신호탄을 알린 청라국제업무단지와 맞닿아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까지 토지매매 계약 후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7호선(예정) 신설역 시티타워역(가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노선(10.7㎞)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이 확 개선된다. 인천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작전역 등을 신도림역과 홍대역까지 잇는 2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기업들도 청라국제도시에 속속 입주하고 있어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배후수요는 크게 늘어난다. 우선 하나금융그룹 본사와 계열사가 순차적으로 이전을 마칠 예정이며,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생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스타필드 청라(예정)와 코스트코 청라(예정) 조성도 잡혀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향후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거듭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인천로봇랜드) 조성도 청신호가 커졌다. 인천시는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세대 천정고를 개방감을 극대화한 2.5m로 높였으며, 전세대 개별세대창고를 제공해 보다 실내를 보다 넉넉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아이돌봄 및 방문교육, 조식 등 컨시어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청약 부담도 덜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필요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청약 가점이 필요한 아파트와는 다르게 전체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누구나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사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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